(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안녕은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장 취임을 위해 19일 서울국세청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 선배이자, 박목월 시인의 제자인 유안진 시인의 시 '밤하늘에 쓴다'를 인용해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시는 아래와 같다.
언젠가 그 언젠가는
저 산 저 바다 저 하늘도 너머
빛과 어둠 너머
잘 잘못을 넘어
사랑 미움 모두 넘어
머언 머언 너머에서
처음처럼 마지막처럼
우린 다시 만날 거지요?!
강민수 서울국세청장과 서울국세청은 오는 22일부로 국세청장과 서울국세청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