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닛케이 지수 급락에…비트코인, 6만3천달러대로 후퇴

최근 단기 상승도 부담…'역대 약세' 9월 2년 연속 상승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6만5천달러선을 넘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3천달러대로 후퇴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날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0시 35분(서부 7시 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0% 하락한 6만3천709달러(8천376만원)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가격은 6만5천달러선 위에서 거래됐으나, 이날에는 6만3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락은 일본 증시의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 관련 불확실성으로 이날 4.8% 급락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이후 엔화가 다시 상승하고 일본 닛케이 주가 평균이 5% 가까이 급락했다"며 "이런 주식 매도세는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확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5만2천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지난 27일에는 6만6천달러를 터치하는 등 25% 이상 급등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분석가들은 지난주 비트코인이 5일간 5% 가까이 상승하고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 상품에 대한 순유입이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단기간 급등에 대해 경고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이날 하락에도 9월 한 달간 약 8% 상승했다. 9월은 역대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여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게 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1.75% 내린 2천609달러를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