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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융 특화 'LLM' 성능 평가…한국거래소 제3회 데이터 경진대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내일(14일)부터 제3회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래소가 만든 자체 벤치마크(언어모델 성능평가를 위한 표준 데이터 테스트)를 활용해 금융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가 오픈소스 언어 모델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에 특화된 LLM을 개발한 뒤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거래소가 자체 벤치마크로 LLM의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다음 달 5일까지 예선 서류를 접수해 상위 30개 팀을 선발한 뒤 본선에서 상위 5개 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 팀에는 상금 3천만원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팀에는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된다.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산출물의 경우 해당 참가팀과 협업해 거래소의 신규 데이터사업 서비스로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개인, 법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은 4인 이하로 구성할 수 있다.

 

거래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마존웹서비스와 코스콤이 주관사로, 원라인AI가 대회 운영사로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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