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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프로필] 이호섭 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

▲72년생 ▲경남 진주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서울시립대 세무학 박사 ▲행시 42회 ▲행시 42회 ▲보령세무서·고양세무서·양천세무서 ▲기재부 세제실 법인세제과 ▲기재부 부동산정책팀장 ▲기재부 조세법령운용과장 ▲기재부 부가가치세과장 ▲기재부 산업관세과장 ▲기재부 지역경제정책과장 ▲기재부 관세협력과장 ▲기재부 관세제도과장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한국개발연구원 고용휴직 ▲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25.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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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