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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조세심판원장에 안택순 기재부 前 조세총괄정책관 임명

엄격한 자기관리, 능력과 자질 겸비 '호평’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무총리실이 1일 안택순 기획재정부 전 조세총괄정책관을 조세심판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세심판원장은 연간 5000~6000여건에 달하는 조세불복심판청구에 대한 결정을 확정하고, 필요한 경우 재조사를 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직위로 독립성을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로 운영하고 있다.

 

안 국장은 64년생, 전남 함평 출신 인물이다.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미 뉴욕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갖췄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초임 사무관 시절 국세청 세무서 과장으로 일선 세정현장을 경험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로 자리를 옮긴 후 소득세제, 조세정책 등 핵심 재정정책실무를 담당했으며, 근로소득지원세제 도입작업에도 참여했다.

 

OECD 사무국에서 3년간 근무하며 각국간 과세권 조율과 우리의 정당한 과세권행사를 위해 기여했다. 기재부 복귀 후 소득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조세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활동한 바 있는 등 쟁송과 법률해석에 대해 일가견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꼼꼼하면서도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무결점 인재'로 인정받고 있으며, 엄격한 자기관리로 능력과 자질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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