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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나무기술, VM웨어 대체 솔루션 '칵테일 버트' 출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 나무기술이 새로운 IT 인프라 가상화 솔루션인 '칵테일 버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가상머신 운영 기술을 활용해 기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IT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구독 모델로 판매 방식이 바뀌면서 고객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무기술은 칵테일 버트를 앞세워 서버 가상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칵테일 버트는 VM웨어 v스피어나 뉴타닉스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며,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VM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IT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운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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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