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엄지인 KBS 아나운서 최초 단독 팬미팅. 6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엄지인이 팬미팅 개최를 선언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0회에서 엄지인 보스가 KBS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단독 팬미팅 개최를 선언했다. 이에 전현무는 단체로 중증 외상센터 가야 한다며 스타병 투병을 우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방송이 사람 한 명 망쳐놨다며 팬미팅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을 이어갔다. 엄지인은 홍주연은 진품명품 MC가 됐다며 모두 내 덕이라고 큰소리치자 박명수는 여기는 모두 허언증이야고 혀를 끌끌차더니 그 중에 홍주연은 현무가 해준거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인의 중증 스타병은 단독 팬미팅 개최까지 이어졌다. 엄지인은 내가 KBS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KBS 대표 아나운서라며 내 생애 첫 팬미팅 아나운서실 최초의 팬미팅을 갖고자 한다고 밝혀 모두의 어안을 벙벙하게 했다. 전현무는 단체로 중증 외상센터로 가야 한다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이순실마저 다들 병들었어라고 자포자기해 웃음을 터트렸다. 팬미팅을 위해 엄지인은 인근 시장을 찾아 인지도를 과시하는가 하면 떡 100인분을 맞추고 포토카드를 제작해 KBS 로비를 가득 채울 팬을 기대했다. 아나운서 후배들 모두 한자리 수의 참석률을 예상한 가운데 엄지인은 난 팬카페 있는 여자야라며 당일 조회수 5개가 기록되어 있는 14년전 카페를 공개해 모두를 무안하게 했다.

전현무는 와 팬미팅 열면 엄청 웃을 거 같다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팬미팅 당일 엄지인의 첫 팬미팅 개최를 축하하고자 가수 설운도와 작곡가 이호섭의 화환까지 도착하자 아나운서 식구들의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왔다. 과연 KBS 아나운서 최초의 엄지인 단독 팬미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전현무가 큰 기대를 드러낸 역사적인 순간은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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