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테셀이 최근 총 6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웨스트브릿지캐피탈이 주도했으며 기존 및 신규 주요 벤처캐피털인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B37.vc 그리고 로켓십.vc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테셀은 기업 고객들이 SQL 서버와 MySQL 등 관계형 DB뿐 아니라 AI 모델에 특화된 오픈소스 벡터스토어 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저장 방식을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가용성 머신 기능으로 중앙 집중식 권한 관리 및 정기적 백업 체계를 갖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테셀은 자연어 프롬프트 형태로 데이터를 조회 가능한 AI 도구 개발과 외부 소스로부터의 통합 기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과 인도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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