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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테셀, 시리즈B 투자 성공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테셀이 최근 총 6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웨스트브릿지캐피탈이 주도했으며 기존 및 신규 주요 벤처캐피털인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B37.vc 그리고 로켓십.vc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테셀은 기업 고객들이 SQL 서버와 MySQL 등 관계형 DB뿐 아니라 AI 모델에 특화된 오픈소스 벡터스토어 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저장 방식을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가용성 머신 기능으로 중앙 집중식 권한 관리 및 정기적 백업 체계를 갖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테셀은 자연어 프롬프트 형태로 데이터를 조회 가능한 AI 도구 개발과 외부 소스로부터의 통합 기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과 인도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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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