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학회(학회장 박정우)는 오는 22일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에서 ‘추계학술발표대회’와 ‘Doctoral Consortium’을 개최한다.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Doctoral Consortium에서는 한양대 오윤 교수가 ‘배당소득과세에 관한 이론적 접근’이란 주제로, 서울시립대 김우철 교수가 ‘복지증세 논쟁: 법인세 증세론의 한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학회 연구자들의 연구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서울교대 이인재 교수를 초빙해 연구윤리세미나(주제: 올바른 저자표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발표대회는 세무회계 분과, 조세제도 및 조세정책 분과, 조세법 분과 셋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3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무회계 분과에서는 ‘조세소송 판결에 대한 주식가치 반응 분석’(발표: 유지선 서울시립대 박사과정), ‘법인세비용 주석사항의 분석연구’(발표: 김우영 동덕여대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조세제도 및 조세정책 분과에서는 ‘미환류소득세제가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분석’(발표: 심준용 고려대 기업경영연구원 박사), 자본시장의 유용성 증대를 위한 법인세 세무정보 공시 강화에 관한 연구’(발표: 김진태 중앙대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조세법 분과에서는 ‘상속시 명의신탁증여의제규정의 적용여부에 대한 소고’(발표: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등 3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세무학회 박정우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학회의 사회공헌도를 높이고 회원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회의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세무회계 세션, 조세제도 및 조세정책 세션, 조세법 세션으로 구분해 수준 높은 13개의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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