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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배우 김교순, 돌연 복귀한 이유 "재일교포와 결혼 후 일본에서 '이것'이 힘들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교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에서는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배우 김교순은 매일 검은 옷을 입고 괴이한 화장으로 일관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집안에는 4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곳곳에 바퀴벌레로 득실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그녀는 "신과 함께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정신병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그녀는 전성기 시절 재일교포와 결혼한 후 남편을 따라 떠났으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이유로 다시 귀국해 연예계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후 돌연 잠적해 행방을 감추고 살다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된 것.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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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