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 20% 미만" 금융위, 감독규정 개정안 의결

새 감독규정 내달 1일부터 시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금융위원회가 27일 중금리대출 요건 정비를 위한 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은 지난 4월 13일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발표된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 방향의 후속조치로 크게 3가지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우선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기관의 관리 노력과 관계없이 요건만 만족하는 상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중금리대출’로 공시한 상품만 중금리대출로 인정할 방침이다.

 

또한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고금리대출이 취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 금리 상한은 20% 미만으로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이전까지 시행세칙으로 구체화되던 일부 중금리대출 요건들을 감독규정으로 상향하는 등 제도개편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출의 70% 이상을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해야 하는 세칙 등이 감독규정으로 상향되게 됐다. 개정된 감독규정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