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9℃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이기열 전 중부국세청 납보관, 안양·안산 월드세무법인 본격 활동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기열 전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사진)이 월드세무법인을 신설하고 안양 평촌역과 안산 일대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섰다.

 

1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이 전 담당관은 올해 1월 1일부로 월드세무법인을 신설, 대표 세무사로서 새 출발했다.

 

이 대표 세무사는 세무대 1기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36년간 국세청에서 조사, 심사, 납세자보호 영역에서 활동하며, 국세청으로부터 두둑한 신망을 받았다.

 

서울청 조사2국, 중부청 1국, 2국, 3국에서 모두 근무한 바 있는 조사통이며,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심사2담당관,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심사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중부청 2국과 3국에서 활동하며, 부동산세 등 재산 관련 세금, 양도소득세 업무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안양, 부천, 남인천, 인천, 북대구 등 다양한 세무서 현장을 거치며 다양한 납세자들의 고충을 아는 인물로도 꼽힌다.

 

 

월드세무법인은 안양 평촌역 인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번지 206호 1595-1 KR 동우베스티움타워에 있으며, 수(秀)지점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87 평촌그라테아2 210호에 있다.

 

안산지사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58 자유센터빌딩 612호, 안산지점은 지사와 같은 건물인 자유센터빌딩 212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표 세무사는 “억울한 세금은 아무리 작아 보여도 납세자에게는 큰 사안이며, 월드세무법인은 최선을 다해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62년 ▲경북 의성 ▲관악고 ▲세무대 1기 ▲경희대 경영대학원 ▲8급특채 ▲북대구세무서 ▲국세청 자료관리관실 ▲수원세무서 조사2과장 ▲중부청 운영지원과 인사계장(서기관10.6.1) ▲진주세무서장(120702) ▲중부청조사3-2과장(13.04.30) ▲청와대 파견 ▲중부청 개인신고분석과장(14.06.30) ▲중부청 조사2국2과장(14.12.26)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15.09.21) ▲국세청 소득관리과장(15.12.30)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심사2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1담당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