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강릉 14.2℃
기상청 제공

금융

금융보안원, 2020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올해 9월 14일이 접수 마감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금융보안원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빅데이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2020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 금융회사 직장인, 일반인 등 국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시상은 올해 11월 11일에 열리는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 2020에서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먼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찾아야 한다. 신청양식을 작성해서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 제안서와 함께 올해 9월 14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심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발표는 10월에 나온다. 일정은 공모전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금융빅데이터협의회 등 금융권과 공유해 금융권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데이터 활용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금융권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금융 빅데이터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