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퇴행성관절염, 관절 대체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통증 개선
나이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은 평소 건강했던 이들에게도 적용이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여러 노화 증상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움직임이 많으며 몸무게의 하중을 견디는 무릎의 경우, 관절의 퇴행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무릎 관련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이 있다. 나이가 들면 관절 연골세포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연골 자체의 탄력성도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의 위-아래 뼈가 직접적으로 닿으며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한 번 손상이 된 연골은 상처가 난 뒤 재생되는 피부와 다르다. 서서히 닳고 퇴행을 하게 되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되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관절을 보호하며 통증을 완화해볼 수 있다. 중기에는 초기보다 통증의 강도가 더 높아지고 빈도도 잦게 나타난다. 가벼운 움직임에도 찌릿하고 시큰한 경우가 많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무릎이 아프고 붓게 되기도 한다. 말기에는 큰 움직임이 없고 휴식 중임에도 시큰함이 느껴질 수 있다. 걷거나 계단
- 대구 수성구 대호정형외과 이진석 원장
- 2020-12-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