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우리들의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과 위비톡, 위비뱅크를 통해 환전을 하는 내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약 33만원) 상당 이상 환전 시 주요통화(달러, 엔, 유로)는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1000달러(약 110만원)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은 무료 여행자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으며 100달러(약 11만원) 이상 환전 고객은 인천공항 1터미널 식음료매장 할인쿠폰과 면세점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위비톡과 위비뱅크를 통해 환전하는 경우에는 90%(주요통화) 또는 55%(기타통화)의 환율 우대를 제공 받는다. 100달러 이상 환전 시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과 온라인 면세점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영업점과 위비톡, 위비뱅크를 통해 1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2명) ▲와이파이도시락이용권(100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300명) 등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개개인의 상환계획과 상환능력을 고려하는 채무자 중심의 서민금융지원 제도 개편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TF 1차회의’에서 “공급 실적 증가에 초점이 맞춰졌던 정책 자금지원과 채무 조정을 질적 효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자금이 꼭 필요한 경우 상환의지와 상환계획이 확실하면 언제라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채무조정의 경우도 채무금액에 따라 기계적으로 감면률을 산정해 적용할 것이 아니라 채무자 개개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채무자 중심’의 제도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그간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대체로 금리를 인하하고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고 그 과정에서 사잇돌 중금리 대출이 확대 공급되는 등 시장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양호한 6~7등급은 중금리 시장상품과 정책상품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반면 지원이 더욱 절실한 8~9등급 저신용자들은 오히려 정책금융에서 배제되고 대부업체 등으로 내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는 정책금융상품이 민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오는 8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Liiv(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리브콘서트는 국민은행이 모바일 브랜드 ‘Liiv(리브)’를 출시한 이후 매년 개최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재범 ▲아이콘(iKON) ▲사이먼도미닉 ▲걸스데이 ▲멜로망스 ▲로꼬 ▲그레이 ▲우원재 등 많은 인기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MC로는 산이와 김도연, 최유정 등이 출연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콘서트에 리브 등 주요 스마트 상품 및 유스 브랜드 이용 고객 1만여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티켓은 ‘2018 Liiv 콘서트 티켓 배부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세부 이벤트로는 ▲‘Hot한 여름, 2018 Liiv 콘서트로 Cool하게’ Liiv앱 이벤트(스탠딩 1400장 포함 총 5000장) ▲‘KB에서 환전하고 리브 콘서트 가자’ Liiv 환전 이벤트(1000장) ▲‘리브콘서트 티켓 받으러 청춘마루 가즈아’ 락스타 청춘마루 이벤트(스탠딩 600장) ▲‘KB국민 나라사랑카드 발급받고 콘서트 가자’나라사랑카드 이벤트(2000장) ▲‘신탁상품 가입하고 2018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권 노사 산별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4차례 열린 대표단 교섭에서 금융권 노사는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52시간 조기도입 여부와 보완방안에서 노사가 주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노조 측은 노조 산하 16개 금융공공기관이 시행 예정인 주 52시간 조기 도입을 17개 은행에도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고용과 출퇴근 기록 시스템 등 보완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주 52시간 시행이 어려운 ‘예외 직무’가 20여개에 이르기 때문에 조기 도입은 무리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점심 휴게시간 보장 등에서도 노사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 측은 9개월 이상 근무한 기간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 등 저임금직군을 온전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점심 휴게시간 1시간 동안 PC오프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요구안에 포함시켰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금융노조의 조정 신청에 따라 중노위는 내일(19일) 노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노조는 18일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 퇴진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팀장이 구속되고, 부장, 본부장, 부행장 등 HR라인이 줄줄이 구속·기소되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진이 자진 사퇴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KB의 조직문화는 완전히 붕괴되고 말 것이다”며 “노동조합은 다시 한 번 윤종규 회장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어제(17일) 검찰이 발표한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임직원 자녀 12건과 외부인 청탁 131건, 성차별채용 225건 등 총 368건에 달하는 채용비리 사례가 발견됐다. 최종적으로 4명의 임직원과 주식회사 국민은행이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국민은행 노조는 “윤종규 회장이 기소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사실 또한 황당하다”며 “꼼꼼하고 디테일까지 챙기기로 유명한 윤종규 회장이 채용비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러시아 월드컵 원정응원단 ‘하나 리포터’의 출정식을 갖고 러시아 현지에 응원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리포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K리그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이 월드컵을 맞아 러시아 현지에 파견하는 원정응원단이다. 통합 멤버십 ‘하나 멤버스’로 한 달간 진행된 모집 이벤트를 통해 총 4명의 고객이 응원단에 선발됐다. 응원단은 오늘(18일) 예선 1차전 스웨덴전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열띤 현지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러시아 현지 분위기 전달 등을 위해 해당 여정을 하나멤버스 페이스북에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고객과 함께 기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별 발매 중인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K리그 입장권을 증정하고 111명에게는 국가 대표팀 친필 싸인 유니폼과 축구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내달 31일까지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K리그 일반석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는 ‘KEB하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OK저축은행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러시아 원정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응원단은 3개월 전부터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총 24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일(18일) 열릴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관람하며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직원들의 애국심과 애사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원정 응원단을 파견했다. 스포츠를 통해 ‘단결과 화합’을 추구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OK저축은행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OK저축은행을 비롯해 OK캐피탈, 러시앤캐시 등 모든 아프로서비스그룹 계열사 전 직원들도 18일 저녁 국내 각 지역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과 OK저축은행은 한국 국가대표 필드 하키팀과 럭비 팀을 장기간 후원 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올해 2월에도 최윤 회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직원들이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바 있다”며 “이 같은 행사들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대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15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안병옥 환경부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요령 등을 교율·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업무용 차량을 도입하는 등 정부 시책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추가로 청소년과 교사 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 고객보호 황사 마스크 제공 등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미세먼지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민간부문을 포함한 전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15일 인기 웹툰을 무료로 제공하는 ‘위비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툰은 우리은행의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시간, 장소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생활의 참견’의 김양수 작가, ‘MZ’의 청설모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중견·신인 작가들의 웹툰 30편을 연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요조신사 마초숙녀 ▲결혼은 싫어 ▲묘묘코코 ▲오묘한가족 ▲칼의 땅 등이 있다. 위비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휴대폰에서 먼저 서비스되고 있으며 iOS운영체계 휴대폰에는 이달 중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위비툰’ 오픈 기념 이벤트로 내달 11일까지 ▲스퀘어 ▲미스터해녀 ▲청송 ▲자동차카툰 등 4개 작품을 전편 연재한다. 위비톡 하단 배너를 클릭하거나 더보기 메뉴의 ‘위비툰’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웹툰 서비스는 고객들의 모바일 사용 확대로 가장 주목 받는 콘텐츠”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긴축정책 흐름에 동참을 선언함에 따라 신흥국의 통화 불안이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해 오는 9월까지만 월 300억유로의 자산 매입을 유지하고 10월부터 그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150억유로를 유지한 후 자산매입을 종료하기로 했다. ECB의 이러한 결정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채권을 매입,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왔던 양적 완화정책의 종료를 의미한다. 전날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것에 이어 유럽 역시 긴축정책에 나선 것이다. 다만 ECB는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40%,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4%에서 1.7%로 상향조정 했으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이 사라지고 임금과 관련된 상황도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국들의 잇단 긴축정책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14일 신용보증기금과 ‘안전·복지 인프라부문 민간투자 사업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교직원 공제회 신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와 우상현 KB국민은행 IB사업본부장, 노용훈 신용보증기금 이사, 김성헌 신용보증기금 인프라보증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안전복지부문 민자사업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선점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사업은 범죄 및 자연재해, 안전사고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개량되는 ‘안전 인프라 시설’과 교육, 의료, 어린이집, 문화 및 주거 등 ‘복지 인프라 시설’ 부문이다. 국민은행과 신보는 그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대상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생산적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안전·복지인프라 사업 추진 예정 지역 내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오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이유로 이뤄지는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을 예고했다. 금감원은 14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의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75~2.0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인상 속도를 2018년 연 3회에서 4회로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에서 미 통화정책 정상화의 파급효과가 표출되고 있음을 주목하면서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입 및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대한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유 수석부원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편승한 금융사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행태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 및 비상자금 조달계획 재점검 등을 통해 외환건전성 관리를 계속 강화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당국이 P2P대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의 주재로 ‘P2P대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 형사기획과와 상사법무과 관계자, 경찰청 수사기획관 등도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2P대출 연계대부업자의 수는 총 178개사에 달한다. 이는 지난 3월 2일 금융위 등록제를 시행한 이후 3개월만의 수치다. 누적대출액은 3조5037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최근 1년간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최근 일부 업체의 도산 및 사기, 횡령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 보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은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단속, 처벌할 수 있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 유지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P2P대출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3분기 중으로 전체 P2P 연계대부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무등록 영업, 법정최고금리 위반, 불법 추심 등 불법행위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현지에서 신한베트남은행, 한인상공연합회와 공동으로 ‘2018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의 한인 기업가 및 근로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및 글로벌 경제 전망과 세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망과 현지 경제 동향 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들이 제기됐다. 현재 신한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 집단인 WM그룹 IPS본부 산하 투자자산전략부는 신한베트남은행과 협력해 지난 2016년 9월 말부터 한인 기업가와 현지 고객 5000여명에게 베트남 경제 동향 자료를 매주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두 차례 베트남 현지에서 경제 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중국, 인도, 미국 등 현지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교민과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경제 및 투자 정보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오는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함께 ‘2018년 공매투자 아카데미 서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과 캠코가 부동산 공매 활성화와 실수요자 내집마련 지원을 위해 맺은 ‘부동산 정보 나눔 공동 추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을 비롯해 울산과 대구, 제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아카데미는 캠코에서 진행하는 ‘온비드 소개 및 이용 방법’ 강의를 시작으로 유근용 어썸컴퍼니 대표의 ‘왕초보도 따라하는 공매 투자의 비밀’,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의 ‘부동산 정책 및 대출 제도의 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정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강의는 부동산 공매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고 내집마련과 투자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우리은행의 부동산플랫폼인 ‘위비홈즈’를 통해 부동산 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75~2.0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만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2%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동시에 FOMC는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 움직임도 보였다. 통화정책회의 이후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5명 중 8명이 올해 총 4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즉 연내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지난 3월 7명보다 1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역시 2.13%에서 2.38%로 0.25%p 올랐다. 금리인상 신호는 물가상승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고무적이고 성장전망은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FOMC성명서 역시 “경제활동이 탄탄한(solid) 속도로 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오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을 크게 늘린 32개 상호금융조합의 경영진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49조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상호금융조합의 가계대출 증가율(0.2%)보다 10.7%p 높은 수치다. 이에 금감원은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상호금융조합을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해당 조합의 이사장 등을 만나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건전성 현황 ▲대출 급증 이유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예정돼있는 상호금융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등과 관련된 감독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조합들이 겪고 있는 자금조달·운용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도 함께 청취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필요한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확대하고 중앙회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상호금융권 DSR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 다문화장학재단이 ‘2018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단은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 장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동안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지역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경험, 신청사유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문화체험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숙식비용, 문화체험비용 등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모두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 문화체험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 이전의 회계처리 적정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13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선위는 어제(12일) 임시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보고와 회사, 감사인의 소명을 청취하고 조치안의 구조와 체계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날 논의 과정에서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력 판단과 관련해 2015년도 이전의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도 판단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금감원이 마련한 조치안에서는 2015년도 회계변경 문제만 지적하고 있다.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 관련 공시문제 역시 이전 기간 회계처리의 타당성이 판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증선위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례회의를 통해 회사 등에 대한 대심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확인을 일단락 지을 예정이다. 앞서 두 차례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해 그 결과를 증선위의 판단에 반영할 방침이며 내달 4일 정례회의 때 최종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은 개인신용정보 등 민감한 정보에 대해 클라우드 이용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12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차 테크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을 취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덜어낼 수 있는 클라우드 이용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나의 시스템으로부터 다수의 이용자가 필요한 IT자원을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대규모 투자 능력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IT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핀테크 발전과 직결돼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로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수준을 강화해 보다 쉽게 금융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금융사들도 클라우드를 통해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핀테크기술의 금융서비스 접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최 위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문제, 아웃소싱에 따른 보안‧운영 리스크 증가 등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