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며 “금융산업이 국가 경제의 대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이 신임 금감원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그는 1964년생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차대한 시기에 금감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한층 더 크게 느껴진다”며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가 성공적인 압축성장을 이뤄왔던 만큼 현재 저성장 고착화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되짚으며, ‘모방과 추격’이라는 익숙한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국가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신임 원장은 금융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5가지 금융감독 방향을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기반 마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투체어스W송도’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투체어스W송도’는 지난 1월에 개점한 ‘투체어스W여의도’에 이은 9번째 특화점포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W송도’에 센터장 및 PB지점장 등 최고의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와 협력해 고객 발굴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바다가 보이는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는 편안한 분위기의 서비스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13일 서울시 여의도 본사에서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크레인,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 애큐온캐피탈의 커머셜금융 대상 업종에서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해당 업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로서 노동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22년 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해당 업종의 산업 현장 안전과 보호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날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백승규 Commercia l금융부문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준혁 사회공헌실장, 장다인 사회공헌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뜻을 모아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공공의료원을 통해 실제 치료가 필요한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5명 내외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백승규 Commercial 금융부문장은 “산업재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에 지명된 이억원 후보자가 포용금융 강화와 금융시장 활성화, 가계부채 관리 등에 방점을 금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첫 출근하며 “포용금융 강화,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금융시장 활성화, 가계부채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경제가 진짜 성장과 대도약을 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민, 소상공인,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목소리를 경청하고 치열한 문제 의식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발전 국정과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협업해야 한다”며 “어제 (이 신임 원장과) 통화해 이런 취지로 이야기 했고 이 원장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정통 관료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부에서 경제정책국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을 역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지명됐다. 13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장에 이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이 교수는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를 지냈고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거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인 이찬진 변호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임시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이다. 금감원장 자리는 이복현 전 금감원장이 지난 6월 초 퇴임한 후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2개월 넘게 공석이던 금융감독원장 임명 절차를 시작한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는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어 차기 금감원장 임명을 위한 제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금감원장 자리는 이복현 전 원장이 지난 6월 퇴임한 후 2개월째 공석인 상태다. 금감원장 임면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현재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는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정치권과 관료 출신, 학계 인사 등이 두루 거론되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독립 기관인 금융소비자보호원(소보원)으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 과제를 비롯해 상생금융과 생산적 금융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을 안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7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2000억원으로 올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6·27 가계부채 대책과 3단계 DSR 시행의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하며,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등 조치를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6월 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후 금융기관 이행 상황 및 현장점검 현황, 금융기관별 사업자대출 취급현황, 우회 차단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기간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3월 이후 최저 수준(2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흐름을 보였다. 항목별로는 주담대 증가액(4조1000억원)은 전월(6조1000억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는데, 은행권(5조1000억원→3조4000억원)과 제2금융권(1조1000억원→7000억원)에서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 증가액(-1조9000억원)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13일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개인 연체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권에서 자체 채무조정 제도가 안착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연체·취약차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등 채무조정 활성화 필요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중소금융업권 채무조정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주에 대한 안내 절차 강화 등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협회·중앙회가 자체 채무조정 업무를 모범적으로 수행 중인 중소금융회사들의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때 비대면 채무조정 채널 운영과 채무조정 제도 별도 안내, 취약차주 승인기준 완화 등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 대응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그간 전파된 우수사례와 권고사항 등이 현장에 확산되면서, 중소금융업권 전반의 채무조정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저축은행은 홈페이지 팝업 게시를 통해 채무조정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LMS 안내 시 비대면으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보도와 관련 “투자 주체는 산은이 아니라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라고 해명했다. 13일 산은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KBS가 보도한 ‘2020년 IMS모빌리티 주식 매입에 산은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산은은 “IMS모빌리티 투자 주체는 산은이 아니라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로서, 펀드의 투자의사결정은 해당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S사)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은은 펀드의 출자자로서 자본시장법에 따라 업무집행사원의 투자대상기업 선정 및 투자방법 등의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KBS는 지난 12일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인용해 산은이 2020년 3월 네오플럭스제3호펀드를 통해 IMS모빌리티에 100억원을 간접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네오플럭스제3호 펀드는 2020년 3월 IMS모빌리티에 총 250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100억원이 산은의 지분이란 내용이다. IMS모빌리티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대주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입사원 특혜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위성호 전 신한카드 대표와 이기봉 전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정연주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위 전 대표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기봉 전 신한카드 부사장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일부 지원자들이 정상적인 채용 절차가 아니라 위 전 대표의 개인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전형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며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다”고 판시했다. 위 전 대표와 이 전 부사장은 지난 2016~2017년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임원 등에게 청탁을 받고 서류전형 기준에 미달하는 대상자를 부정 통과시키거나 불합격권인 1·2차 면접점수를 조작해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부정 채용된 지원자로 지목한 8명 중 4명은 부정 채용으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나머지 4명의 부정 채용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정상적인 채용 업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케이뱅크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347억원) 대비 무려 96.3%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만 놓고 봤을 때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854억원) 대비 1.4% 줄어든 84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동기(1286억원) 대비 19.7% 감소한 1033억원이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이 지난해 7월 연 0.1%에서 2.1%로 늘면서 실명계좌 제휴 은행인 케이뱅크의 이자비용이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은 채권 운용수익과 플랫폼광고 수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169억원) 대비 16.2% 증가한 197억원 수준이었다. 플랫폼광고 수익은 올해 초 출시한 앱테크 ‘용돈받기’ 서비스가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연체율은 1분기 말(0.66%)보다 개선된 0.59%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5분기 연속 내려갔고, 2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한민국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전체 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고령화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의 움직임도 예외가 아니다. 시중은행들은 앞다퉈 시니어 특화 금융서비스와 종합 라이프케어 전략을 내놓고 있으며 기존 자산관리 중심의 접근을 넘어 주거, 요양,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정부와 금융당국도 공적연금 체계 재설계, 주거정책 전환, 디지털 복지 기술 보급 등 다각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한 정책 대응을 추진 중이다. 부동산에 치우친 고령층 자산의 유동화와 현금흐름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과 정부가 협력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 고령층, 금융권 새로운 타깃으로 급부상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총 순자산은 2024년 기준 4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불과 7년 전인 2017년(129조원)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세다. 자산의 상당 부분은 부동산에 집중돼 있고, 금융자산은 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금운용 담당 임원 등일 대상으로 1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간원에서 서재원 금융투자 부원장보과 임권순 자본시장감독국장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4개 종투사 CFO등 임원 및 증권1부 부장이 참석했다. 먼저 서 부원장보는 초대형 투자은행(IB)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간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실적이 미흡했다고 언급하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종투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위해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을 선별 및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종합적인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종투사가 금융 투자산업의 선도자로서 담당해야 할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선 모험자본 규모에 걸맞는 리스크관리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도 종투사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권 전반의 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12일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금융투자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은행, 보험, 자산운용사, 벤처투자회사 등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장기·벤처 투자 관련 회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원칙 중심 회계기준’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회계처리 불확실성이 장기·모험투자 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협회장 간담회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생산적 투자에 책임감 있게 적극 나서는데 장애가 되는 법, 제도, 규제, 회계와 감독관행 등을 전면 재검토해 과감히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지분상품 분류로 변동성 완화 간담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만기 없는 환매금지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논의됐다. 그간 은행, 보험, 운용사 등 투자자들은 장기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에 대한 회계처리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해왔고,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들의 의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반도건설이 본사와 현장은 물론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ZERO’ 7년 연속 달성을 앞둔 가운데 전사적인 안전 실천 결의를 위해 ‘안전릴레이 캠페인’과 안전보건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의 산재 사망 사고가 줄을 이으며 정부의 강력한 규제 강화가 검토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2019년 이후 지난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에 성공하며 국내 건설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건설의 안전 기록 달성은 평소 권홍사 회장이 강조한 ‘안전경영의 원칙’과 ‘나부터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 실천의 결실이다. 또한 반도건설은 혹서기 대비 안전보건행사와 함께 현장 임직원들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안전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 영상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반도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말하는 안전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담아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배려했다. 반도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펀드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은 이날 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이후 운용사 선장과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펀드는 수은 약정액인 2000억원이 5배 이상을 모아야 결성된다. 최종 목표는 1조원 규모로 운용사가 나머지 8000억원을 민간 등으로부터 조달해야 한다. 수은은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하거나 펀드 피투자기업이 비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은행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 여건 극복을 돕고 신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국가 균형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누적 11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국민의힘)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7월 한 달 동안 25조3000억원을 일시 차입했고, 올해 1~7월 누적 차입 규모는 113조9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05조1000억원)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살펴보면 정부는 1월 5조7000억원, 2월 1조5000억원, 3월 40조5000억원, 4월 23조원, 6월 17조9000억원을 한은에서 빌려 썼으며, 대통령 선거가 있던 5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대출이 반복됐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90조5000억원, 세수 부족이 컸던 2023년 100조8000억원에 비해서도 올해 차입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7월 중 43조원을 상환해 7월 말 기준 한은 대출 잔액은 2000억원 수준으로 줄었으나, 전체 차입 규모가 컸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한은 대정부 일시 대출 제도는 세입과 세출 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기 국고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자산과 1대1 비율로 연동돼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지급 안정성과 가치 저장 기능을 확보하려면 안전한 준비자산이 필수다. 이에 따라 금리나 시장 수요 변동에 따른 위험이 낮고 유동성이 높은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고채가 유력한 준비자산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필규 선임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과 단기 국고채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일한 문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단기 국고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 국고채가 스테이블코인의 환매 수요나 급격한 자금 이탈 상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전액을 현금 또는 만기 93일 이내의 단기 국채 등으로 준비하도록 규정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도 대부분 준비자산을 미국 단기 국채로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국채 사장이 대부분 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체 채무를 성실하게 전액 상환한 사람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 이력정보를 삭제한다.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신용사면이 실시될 예정으로, 대상자가 32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내달 30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실상환자의 연체이력 정보가 삭제되면 금융회사는 해당 정보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신용사면 대상자는 신용평점이 올라가고 금융거래 제약 요인도 제거된다. 그 결과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을 수 있게되며, 정지된 신용카드 거래도 재개할 수 있다. 신용사면 대상자는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자로, 연체 기간은 코로나19 시점인 지난 2020년 1월부터 오는 8월말 까지다. 이들이 올해 12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연체기록은 전부 삭제된다. 올해 6월 말 기준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324만명으로, 이 가운데 272만명이 이미 상환을 완료해 지원 대상이 된다. 나머지 52만여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 시 신용회복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