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JB금융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연장 자금 각각 5500억원씩 총 1조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전북은행이 내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광주은행도 이번 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p를 우대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보안솔루션 제품, 청정, 생활가전제품 부품 설계, 제조, 판매업체인 이랜시스[264850]는 11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4.51%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5.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랜시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줄어든 684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0.4% 줄어든 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4%, 상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이랜시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이랜시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1억원(-2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4%를 기록했다. 이랜시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억원, 5억원, 4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이랜시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유럽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유럽의약품청)가 실시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허가신청이 2023년 7월 완료되면서,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7월 EMA로부터 제조시설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이번 EMA 실사 통과로 송도바이오공장의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 PFS(Prefilled Syringe, 무균주사제) 제조시설 모두 EU-GM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DMB-3115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항체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등과 관련된 원료의약품과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을 생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먼키)과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이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키-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은 최근 고금리 및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1,500만원의 저금리 창업지원은 물론, 창업공간 및 광고지원, 영업 장비(키오스크),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지원사업이 자금난으로 창업의 꿈을 포기했던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신용데이터가 발표한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884조 4,000억원이다. 이들 중, 연체자는 약 18만 6,000명으로, 끝내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업장은 65만 5,000개에 달한다. 대출을 보유한 매장이 367만 3,000개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6곳 중 1곳이 폐업을 결정한 셈이다. 주요 대출처로는 1금융권 외에도 저축은행과 비은행권 등 2금융권이 많았다. 현재 제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10% 이상으로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인 퓨런티어[370090]는 1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14.48% 오른 1만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4.1%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퓨런티어의 2023년 매출액은 466억으로 전년대비 73.0%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72억으로 전년대비 339.3%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5%,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퓨런티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퓨런티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3억원보다 5억원(166.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6%를 기록했다. 퓨런티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0억원, 3억원, 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퓨런티어 법인세 납부 추이
덴탈케어, 뷰티케어 및 산업현장 케어 소재 사업체인 비비씨[318410]는 1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2.4% 오른 1만 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비씨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비씨의 2023년 매출액은 536억으로 전년대비 18.4%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45억으로 전년대비 133.5%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2%, 상위 1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18.4%(83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비비씨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비비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6억원(12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9%를 기록했다. 비비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신한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많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벤치마크 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 공유와 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그간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디지털, IT,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 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을 맞아 임대주택 입주민과 노인복지관, 보육원,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약 10억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부여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했다. LH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전국 14개 지역본부별로 지역 맞춤형 추석 행사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필자가 백승민 대표를 안 지는 꽤 오래된 것 같다. 그는 오랜 기간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뉴욕에서 첫 직장을 다녔다. 그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시 만난 백승민 대표는 엑스프리베라는 스타트업을 한다며 나에게 명함을 전달해주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가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트레저헌터, 레페리 등 다양한 MCN회사의 자문을 하며 해당 산업에 대하여 많은 경험이 있는 필자로서는 살짝 걱정이 되는 마음이 들었다. 이미 MCN은 포화상태에 있다고도 하고, 혹자는 사양산업이라고도 하기도 한다. 백승민 대표의 회사 역시 우후죽순 생겨난 인플루언서 회사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하며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지인들에게 백승민 대표를 소개하면서 다른 반응에 다소 놀라게 되었다. 일차적으로 왜 젊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거주를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하여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이들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가진 문화를 글로벌로 공유함으로써 새롭게 창출되는 가치에 대하여도 배울 수 있었다.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다 ‘엑스프리베’ 백승민 대표의 스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5조원대 상속세 납부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2년 연속 결손이 확실한 세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다만 이미 4조7천억원 상당을 주식물납 방식으로 정부에 냈기 때문에 실제 현금 납부로 세수에 미칠 영향은 5천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11일 세무업계와 세정당국에 따르면 김 회장의 배우자 유정현 엔엑스씨(NXC) 의장 일가가 상속세를 완납하면서 지난달 세수가 약 4천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됐다. 전체 상속세액에서 주식물납분을 제외하고 1천억원대씩 5년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던 현금납부분을 최근 일시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2022년 2월 별세하면서 유 의장 일가는 약 4조7천억원 가치의 NXC 주식을 작년 2월 정부에 물납했다. NXC는 넥슨그룹 지주회사다. 여기에 유 의장 일가가 최근 지분 매각·자금 대여로 확보한 금액으로 낸 규모를 더하면 전체 상속세액은 5조3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4천억원대 세수 증가에도 올해 세수결손을 메우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올해 세수펑크 규모는 최악 땐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