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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 공인회계사 제1차 합격자 발표…성균관대 홍경재 씨 수석합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2월 15일 실시한 제5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1706명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합격자 발표는 1학기 휴·복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기 발표를 원하는 응시자들을 반영해 원래 27일로 예정된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금년도 제1차 시험 최저 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4.5점(평균 62.6점)이며 응시자 대비 20.34%의 인원이 합격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쉽게 출제됐던 지난해에 비해 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 ·회계학 등 전 과목에서 최소 1.38~ 최대 8.31 하락했다. 이에 커트라인도 총점기준 49점 하락했다.


수석합격자는 성균관대 재학생 홍경재 씨(24)로 전 과목에서 총득점 477점(평균 86.7점)을 득점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독학사를 통해 시험 자격을 취득한 조만석 씨(16)다.


성별로 남성이 74.03%의 비율로 여성(25.97%)보다 높았다.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48%, 비경상계열 20.52%로 나타났다.


금감원 측은 제2차 시험 경쟁률에 대해 “금년도 제1차 시험 합격자 1706명을 포함해 총 2906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3.42대 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서 열람 가능하며 응시자 시험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회원 로그인(Login)하여 직접 조회 가능하다.


금년도 제2차 시험은 5월 14일~ 26일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는 8월28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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