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연 2.5~2.7%대 안심전환대출, 내일(24일) 출시

 

사본 -아파트 이미지(수원 화서).jp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2%대 고정금리의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내일(24일)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된다. 

 

안심전환대출’은 거치식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2.5~2.7%대 고정금리로 전환해 10~30년간 나눠 갚는 상품으로 총 20조원 한도로 운영되고 이달과 내달 각각 5조원 이내에서 공급된다.


대출금리는 주택금융공사의 매입금리에 은행이 최대 0.1%포인트까지 가산해 결정되는 구조로 매월 재산정된다. 이번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은행별·대출유형별로 2.5~2.7% 중반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5%대 수준이지만 대출전환을 하면 2.6%대로 1% 포인트 가까이 내려가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기존 대출 요건은 대출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로 최근 6개월 내에 30일 이상 연체기록이 없어야 한다.


또 변동금리 대출과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상환하고 있는 대출,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만기에 갚는 대출 중 한 가지 유형 이상에 해당돼야 한다.


전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우선 대상 주택이 9억원 이하여야 한다. 기존 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금리 유형은 대출 실행 일부터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된 ‘기본형’과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 중 선택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