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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세계신협협의회 회장단 신협중앙회 방문

신협중앙회와 상호 교류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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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하 워큐)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부회장(캐나다신협연합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사무총장이 4월 28~5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신협중앙회를 방문했다.<사진 왼쪽부터 ① 최교식 신협중앙회 기획조정실장, ②브라이언 브랜치 워큐 사무총장 ③다니엘 번즈 워큐 부회장 ④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⑤이희용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

(조세금융신문)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하 워큐)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부회장(캐나다신협연합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사무총장이 4월 29일~5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신협중앙회를 방문했다.

 

한국 신협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한한 이들 워큐 회장단은 29일,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을 예방하고, 이어 한국 신협의 전산시스템, 임직원교육시스템, 공제사업, 상시감시 시스템 등에 대해 견학할 예정이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과의 환담에서 한국신협의 정회원 가입 등 워큐(WOCCU)와의 협력관계 및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마련된 ‘한국 신협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회원 조합 및 중앙회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워큐와 한국신협의 향후 협력관계 증진방안 ▲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신협 육성 정책 ▲ 미국과 캐나다 신협의 공동유대 현황과 한국신협에 대한 조언 ▲ 미국과 캐나다신협의 성장비결 및 주요 경쟁력 ▲ 소비자보호를 위한 신협의 노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 등 활발한 논의와 토론을 펼쳤다.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워큐 사무총장은 금번 방한을 통해 “한국신협 발전의 성공과 도전 요인 등 다양한 면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한국 최초로 순수 민간주도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출발해 도전과 응전을 통해 이룬 54년의 성장사는 지구촌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 신협 활성화의 모델로 매우 좋은 사례(best practice)”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협동과 연대의 가치가 중요해졌고, 각 국가의 신협발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세계신협운동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한국신협의 역할 또한 점차 커지고 있어 향후 한국신협과의 상호 교류 확대 및 우호증진이 세계신협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신협연합회장인 다니엘 번즈(Daniel Burns) 워큐 부회장도  “세계 2위 규모의캐나다신협 못지 않게 한국신협의 전자금융시스템, 실시간 상시모니터링시스템과 연수원을 통한 체계적인 조합원 및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등은 캐나다신협에서도 주목해야할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워큐 회장단 방문을 계기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교류 확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신협 선진국들의 금융기법과 최신 금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한 경영 아이디어와 선진 금융시스템을 접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철상 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신협운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기부재단 설립을 통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들을 위한 자립, 자활기반을 돕는 방안을 마련하고, 저개발국가의 신협 설립 지원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신협연합회 창립국으로서 세계 신협의 공동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아시아 신협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로 28년째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선진신협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경영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아시아 전역에 전파하는 가교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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