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내달 상장을 앞두고 기관 수요예측에서 2500조원이 몰리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자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예스24가 전일 대비 24.81%(3350원) 상승한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18.1%(1900원) 상승한 1만2400원래 거래중이다.
이외 한국금융지주(6.83%), 넷마블(0.71%) 등도 오름새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1.4% 보유하고 있고, 한국금융지주와 한국투자자산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보유규모는 약 31%다.
앞서 내달 6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수요예측에서 2585조원에 달하는 기관의 청약 주문이 몰렸다.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금액이다.
종전 최대 기록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2417억원이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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