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신협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의 날인 5월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선포하고 나눔과 기부활동을 펼쳤다. 전국 939개 신협 및 중앙회 임직원들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금융공동체’라는 신협의 설립 이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두 달간 자발적으로 기부운동을 펼쳐,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전국 신협에서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총 2,700매의 헌혈증도 마련했다.
신협중앙회는 5월 7일,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의사회(이사장=고병석)와 보건의료 사회봉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14일 소아암협회(회장=안민석)에 헌혈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신협의 기부금은 아시아 저개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해외 백신접종 봉사활동과 국내 5개 지역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서 2,700매도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신협중앙회 문철상 회장은 “이번 나눔활동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소외된 서민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인간존중· 생명존중’의 신협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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