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전문인력 확보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 협약기업을 연중 모집 중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은 분야별 단체·기관·기업 등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수행기관 선정 이후 매년 연평균 200여개 중소 가맹본부 재직자 7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 침체와 업계 인력난 등 코로나19 여파로 업계가 어려운 와중에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적극적인 교육으로 129개사 5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총 66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7개 과정 33회차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관리, 가맹점 상생지원·소통, 트렌드 파악 및 연구개발 등 필수 역량이 크게 변화하면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본부들의 인력수요 충족을 위해 커리큘럼을 발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맹점 관리(슈퍼바이저 LSM·가맹점CS, 위생·안전, 노무 관리, 상생·분쟁예방) ▲기획·개발(상권분석, 신규 사업성분석, 경영기획) ▲계약·영업(가맹영업, 가맹계약) ▲홍보·마케팅(브랜딩·마케팅) ▲해외진출(해외진출실무, 시장분석) 등 가맹사업 전 분야에 대해 전문 강사진이 심도 있는 강의를 전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 기업은 포털에서 '프랜차이즈 재직자 교육'으로 검색해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속, 협약서를 다운받아 날인 후 제출해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고용보험 납입 사업장만 가능하고, 대표자 교육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급여형 대표자에게만 가능하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교육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교육장 등에서 1~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1개 기업당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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