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인기 창업 트렌드, 국내 최대 IFS 박람회 개막…27일까지 열려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25(목)~27(토) 3일간 코엑스 C·D홀 개최
350개 브랜드 600개 부스 국내 최대 규모…상담부터 세미나, 이벤트까지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27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 전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350여개 브랜드가 600여개 규모의 부스를 꾸려 창업 희망자들을 만난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개막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상담을 받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박효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고용창출과 자영업 생태계 안정 등 많은 순기능으로 국가경제와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가맹본부 및 파트너사의 성장과 창업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업종에서 대형·유명 브랜드와 신진·유망 브랜드가 상담 부스를 꾸리고, 가을 박람회 처음으로 C·D홀 전관에서 개최해 창업 희망자들의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정보공개서 등록 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C홀 창업관'에서는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운영사 롯데GRS의 신규 브랜드인 일본 라멘 전문점 ‘무쿄쿠’와 브루잉 커피 전문 ‘스탠브루’를 비롯, ▲자담치킨 ▲프랭크버거 ▲텐퍼센트커피 ▲얌샘김밥 ▲옥된장 ▲탕화쿵푸 ▲레코드피자 ▲한우88도매장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한마음정육식당 ▲탐나종합어시장 ▲인쌩맥주 ▲보배반점 ▲불막열삼 ▲육회바른연어 ▲빵아빵아 등 유명 외식브랜드들이 창업 희망자들과 만난다.

 

또한,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더풋샵 ▲책나무 ▲대한표준금거래소 ▲월드크리닝 ▲장수돌침대 ▲리맥스코리아 ▲OX PC ▲대교뉴이프 ▲짱탁구장 등 도소매·서비스 브랜드들도 다양한 창업 모델과 혜택을 내세우며 대거 참여해 상담부스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 운영의 퀄리티를 높여줄 필수 파트너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D홀 산업전'에도 ▲디포인덕션(주방설비) ▲우녹스코리아(주방설비) ▲태종에프디(식자재유통) ▲킹오더브라더스(결제) ▲이지포스(결제) ▲아르푸가구(인테리어) ▲가현세무법인(세무) ▲오토기어드(자동화설비) ▲오진양행(주방설비) ▲패스트오더(결제) 등이 눈길을 끌었다.

 

IFS 박람회만의 전문성 높은 세미나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D홀 세미나장에서 25일(목) ▲해외 브랜드 유치 ▲가맹사업법 동향 및 대응 ▲홍콩 F&B 현황 및 진출 전략(홍콩투자청) 26일(금) ▲AI 활용 프랜차이즈 커뮤니케이션 ▲AI 활용 로컬 마케팅 ▲매장 문화 혁신, 27일(토) ▲본사·가맹점 절세방법 ▲2026년 창업 트렌드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 심사로 엄선된 16개사를 만날 수 있는 '라이징 스타관' ▲대만, 싱가포르, 영국 등 국내에 친숙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 '해외 단체관' ▲이마트24와 협력중인 파트너사 10개사를 모은 '이마트24 단체관' ▲SBA가 육성·지원하는 10개 유망 브랜드가 참가한 'SBA 서울경제진흥원 단체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책 정보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책 홍보관' 등 다양한 특별관들도 참관객들의 테마별 관람을 지원한다.

 

▲대형·우수 브랜드를 주요 동선에 모은 '레드카펫존' ▲참가 파트너사와 국내 유수의 바이어 및 가맹본부 비즈니스 미팅간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비즈매칭’ ▲전문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존’ ▲박람회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이즘’ 이벤트존 ▲참가사 상세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디렉토리 ‘IFS 에브리데이( https://www.ifseveryday.co.kr )’ 등 고유 프로그램도 만족도를 높인다.

 

한편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이 공식 후원하는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9월 25일(목)~27일(토)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개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