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1.3℃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위한 필수품목 제도 개선 정책세미나' 16일 개최

필수품목 규제 개편 이슈 논의
자율규제, 동반 성장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위한 필수품목 제도 개선 정책세미나'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경련회관 2층 루비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주최로 개최되며 필수품목 규제 개편 이슈와 자율규제와의 조화, 동반성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의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정 영산대 교수(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학술위원장)가 사회를 맡았고 , 한상호 영산대 외식경영학과 교수와 김선진 변호사(법무법인 KLF)가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은 안성만 한서대 교수(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가 좌장으로 나서는 가운데 권순국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정책과장,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강성민 대한가맹거래사협회장, 김혁용 박사(고려대) 및 발제자 2인(한상호 교수, 김선진 변호사)이 함께 토론하게 된다.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업계, 학계 관계자 7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