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전업카드사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12%↑

현대·롯데·하나SK 증가…신한·KB국민 등 감소

(조세금융신문)올 1분기 전업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 롯데, 하나SK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신한, KB국민카드 등은 감소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 전업계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5179억원으로 전년동기(462억원) 대비 12.1% 증가했다.
 

수익부문에서는 가맹점수수료수익 등 카드수익(4조1652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2.2%(911억원) 증가하면서 카드부문 이익(562억원, 2.9%)이 증가했다.
 

가맹점 수수료수익은 2조1933억원으로 전년보다 6.1%(1261억원) 늘었다. 비용부문에서는 금리하락 등으로 인하여 자금 조달비용(4579억원)이 558억원(10.9%) 감소했다.
 

카드사별로는 현대, 롯데, 하나SK카드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각각 926억원, 258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전년보다 순익이 줄어들면서 각각 1477억원(△129억원), 1150억원(△62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이용실적은 총 14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137조6000억원) 대비 5.7%(7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전년동기(14.8%)에 비해 3.0%p 상승했다. 전년말 대비로는 1.9%p 상승한 수치다.
 

한편 3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수는 9540만장으로 전년말(1억 203만장)대비 6.5%(663만장) 감소했다. 분기말 기준으로 카드 발급수가 1억장을 밑돈 것은 2009년 6월(1억27만장) 이후 19분기 만에 처음이다.
 


전업카드사별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입액 반영 후) 현황  

(단위 : 억원, %)

회사명

'13.1/4분기

(A)

'14.1/4분기

(B)

증감

(C=B-A)

증감률

(C/A)

신 한

1,606

1,477

△129

△8.0

삼 성

956

905

△51

△5.3

현 대

510

926

416

81.6

KB국민

1,212

1,150

△62

△5.1

롯 데

93

258

165

177.4

하나SK

△141

150

291

흑자전환

비 씨

386

314

△72

△18.7

합 계

4,622

5,179

557

12.1

자료: 금융감독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