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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한국서부발전 전보 발령

◇일시 : 2023년 12월 4일자

 

▲ 기획처 회계세무부장 이운재 ▲ 투자총괄실 사업금융부장 정래현 ▲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용연 ▲ 해외신사업처 사업운영부장 이인수 ▲ 태안발전본부 기획부장 최은진 ▲ 평택발전본부 기획부장 김태희 ▲ 구미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이정수 ▲ 공주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송광석 ▲ 감사실 청렴감찰부장 김경우 ▲ 안전경영처 산업안전실장 김대성 ▲ 안전경영처 재난안전부장 금우진 ▲ 발전처 발전계획부장 류헌종 ▲ 발전처 품질경영부장 김일식 ▲ 건설처 전원기획실 신규사업담당부장 박장환 ▲ 상생지원처 디지털기획부장 김형덕 ▲ 수소에너지처 탄소중립부장 박종필 ▲ 수소에너지처 에너지효율화사업부장 최봉우 ▲ 태안발전본부 기전부장 조국형 ▲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 계측제어부장 이정호 ▲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 발전부장 김성우 ▲ 평택발전본부 기전부장 진태환 ▲ 서인천발전본부 신재생운영부장 강관희 ▲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 발전부장 주영준 ▲ 군산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홍광열 ▲ 김포발전본부 복합계측제어부장 김선각 ▲ 김포발전본부 전기부장 황영하 ▲ 공주건설본부 공사관리부장 김재성 ▲ 남양주건설추진단 공사지원부장 나한진 ▲ 남양주건설추진단 기전부장 강지헌 ▲ 해외신사업처 풍력사업부장 최준호 ▲ 건설처 토건부장 이윤 ▲ 공주건설본부 토건부장 정상우 ▲ 기획처 성과경영부장 신명진 ▲ 조달처 연료조달부장 공명훈 ▲ 태안발전본부 정보보안부장 조창희 ▲ 해외신사업처 태양광사업부장 최기환 ▲ 태안발전본부 연료설비2부장 김지완 ▲ 태안발전본부 CC기계부장 유태환 ▲ 태안발전본부 설비개선부장 장재영 ▲ 구미건설본부 기계부장 박정훈 ▲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 발전부장 방승규 ▲ 공주건설본부 안전환경부장 문병일 ▲ 태안발전본부 그린환경부장 김찬영 ▲ 서인천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박현주 ▲ 태안발전본부 ICT운영부장 장승규 ▲ 여수건설추진단장 차준엽 ▲ 남양주건설추진단 토건부장 소동욱 ▲ 상생지원처 인프라지원부장 노정식 ▲ 남양주 SPC 파견 전순철 김병현 ▲ 발전회사협력본부 파견 황수연 ▲ 청라에너지 파견 손광준 ▲ 신평택발전 파견 손성기 ▲ 세남노이 수력 O&M 파견 김대훈 ▲ 교육요원 송인성 김영수 이윤원 신정한 육근정 장승준 조세웅 신용식 ▲ 경영정책추진위원 이흥식 박진성 조병도 노광섭 이명창 두강수 김우영 김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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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