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9’이란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남녀 각각 9개씩의 소비패턴을 도출해 낸 ‘고객중심’의 상품개발 체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Rookie(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 ‘LOEL族(Life of Open mind-Entertainment & Luxury)’, ‘It-Girl(활발한 소비와 대외활동을 하는 젊은 여성)’, ‘Prima Donna(문화, 여가를 즐기는 싱글 라이프 직장인)’ 등이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미래를 예측하고, 다양한 고객 유형별로 내재되어 있는 잠재적 니즈를 해결하는 맞춤 상품을 개발해 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보다는 각자 편의에 의해 고객을 분류한 것이 사실”이라며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한 분 한 분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Code 9’을 적용한 신용카드 ‘23.5˚’와 체크카드 ‘S-Line’를 선보인다. ‘23.5˚’는 생활친화가맹점에서 실적에 상관없이 이용금액의 1% 적립, 버스·지하철 이용 시 매일 2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S-Line’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0.5% 포인트 적립과 함께 요식, 홈쇼핑, 해외 이용금액의 5% 할인, 신한금융그룹(은행·증권·생명)의 우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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