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6.5℃
  • 구름조금강릉 32.2℃
  • 흐림서울 29.3℃
  • 흐림대전 28.9℃
  • 흐림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0.5℃
  • 광주 27.5℃
  • 흐림부산 29.6℃
  • 흐림고창 27.0℃
  • 제주 28.3℃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7.0℃
  • 흐림금산 27.2℃
  • 흐림강진군 26.1℃
  • 구름많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금융

개인투자자들 만난 이복현…“불법공매도 부당이득 세력 엄정 대처”

13일 금감원‧거래소, 공매도‧자본시장 열린 토론회 개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개인투자자들을 만나 불법 공매도와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을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이 원장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공매도‧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 경향을 모새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한 축인 개인투자자들의 고매도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왔던 상황에서 오늘 토론이 개인투자자분들의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시장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공매도 관련 오해와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모새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법 공매도,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과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응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 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우리 증시를 국민의 자산형성 사다리로 만들 수 있도록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상장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은 공매도 시장 의혹 및 공매도 제도개선 및 전산화 등(주제1),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주제2)을 주제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