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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외환은행 노조, ‘외환카드 분사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조세금융신문)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외환카드 분사 절차의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신청서에서 “은행 측은 지금까지 외환카드 분사 문제나 전적 직원의 처우 등 근로조건에 대해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대화하거나 협의한 바가 전혀 없다”며 “은행 측은 직원들이 부실한 하나SK카드와 통합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해 노동조합을 통해 단체교섭을 할 기회마저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외환은행 경영진은 전적 동의 요구에 불응한 본점 카드 사업본부 직원을 거주지와 무관한 영업점에 발령 내는가 하면 인사발령에 대한 항의표시로 사표를 낸 직원이 나중에 이를 번복해도 그대로 처리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외환은행으로부터 외환카드 분사 및 하나SK카드와의 통합을 결정했으며,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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