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2.5℃
  • 연무대구 4.5℃
  • 흐림울산 6.2℃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금융

BNK금융, 작년 당기순익 전년比 25.5% 증가…“주주환원 집중”

지난해 연결 당기순익 8027억원 시현
은행·비은행 계열사 골고루 성장
“자사주 매입·소각, 올해 상반기 작년 전체보다 더 많이 실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2024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8027억원을 시현했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골고루 성장했다.

 

6일 BNK금융은 실적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에 따라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며보면 은행 부문이 전년 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부산은행이 764억원, 경남은행이 592억원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비은행 부문은 전년 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캐피탈이 182억원, 투자증권이 52억원, 저축은행이 8억원, 자산운용이 14억원 각각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1.18%를 나타냈다.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3%p 개선된 0.94%로 집계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한 12.35%를 기록했다.

 

BNK금융 이사회는 이날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의 5% 수준인 40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BNK금융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당사에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시한 규모(330억원)보다 더 많이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