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10.3℃
  • 맑음광주 8.1℃
  • 구름조금부산 13.0℃
  • 맑음고창 7.2℃
  • 흐림제주 12.3℃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8.6℃
  • 구름조금경주시 9.8℃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금융

BNK금융, 2021년 대한민국 회계대상 최우수상 수상

회계제도 투명성 제고에 높은 평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회계대상’은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중 사업보고서 평가와 심사 등을 통해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위원회는 회계법인들이 추천한 우수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후보 중 대상(카카오)을 포함한 4개 기업을 수상자로 발표했으며, BNK금융은 금융회사로는 역대 두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NK금융은 최근 강화된 외부감사법에 대응해 각 계열사의 재무제표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소통 강화로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독립성 있는 감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내부감사의 수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각종 이슈에 대한 재무영향 검토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회계자문법인 활용 및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시간 확대 등 그룹 회계감사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적극 지원했고, 그룹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하는 등 그룹의 회계제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에 그룹 감사 담당 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해 그룹 내부통제 강화 및 영업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내부통제 체질을 개선했으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도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토대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BNK금융은 지난 해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에도 단계적으로 참여 중이며, 올해는 지주와 은행 중심으로 이사회 내 별도 ‘ESG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회계는 새로운 거래의 발생과 기준의 제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현재에 멈추지 않고 보다 더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이 더욱 더 투명경영으로 신뢰받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