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신보라 간호장교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모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14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근무한 바 있는 간호장교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풀어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신보라 간호장교는 이날 이용주 의원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 해 5월 9∼13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대통령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술을 누가 했을까”라고 묻자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또 입 주위에 멍자국에 대해서도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만 답변했다.
한편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중 1명인 신 대위는 지난 달 29일 현재 근무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는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했다.
특히 그녀는 앞서 6년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지난 해 2월 파견 종료와 함께 전역해 강원도 원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채에 뽑혀 현재까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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