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23일 금감원이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 방안에 따르면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의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 은행업의 경쟁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금감원은 경쟁도 제고를 위해 지난 19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을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인가는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으로 다수 인가신청자가 있을 가능성을 감안해 개별신청·순차심사가 아닌 일괄신청, 일괄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은행법령·인터넷전문은행법령 등에 따라 인가신청 접수 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예비인가, 본인가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인가 심사는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금감원장 자문기구인 외부평가위원회에서 시행하며 금융위는 금감원의 심사결과와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참고해 예비인가, 본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은행업 경쟁도 평가결과와 해외 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2개사 이하를 신규 인가할 예정이다.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2개 미만인 경우 최종 인가개수가 2개 미만이 될 수도 있다. 인가 업무 범위는 인터넷전문은행법령에 따른 업무 모두를 허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군장병들을 위해 위문품을 지원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1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청성부대(6보병사단)를 방문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오리온농협의 ‘오, 그래놀라바’ 1만2500개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올해를 ‘NH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기간으로 선포하고 월별테마(생명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폭염극복, 따뜻한 겨울나기 등)를 선정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국군장병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국군장병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23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KB Biz-매칭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즈니스 매칭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을 상호 연결해 기업의 사업 활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일반적으로 현장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KB Biz-매칭 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이 온라인 회원가입, 판매·구매대상 상품 등록을 거친 후 매칭 희망기업을 신청 하면 거래가 성사되도록 편리하게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로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구매처나 판매처를 이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이트 내 기업 홍보관을 통해 기업과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국민은행은 “‘KB Biz-매칭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금융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1석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CEO에 대한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1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자회사 대표와 임원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자경위는 임기가 만료된 CEO 중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유동욱 신한SD 사장, 김희성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등 4명의 연임을 결정했으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에는 새 CEO후보를 추천했다. 최대 계열사의 수장 신한은행장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진 부사장은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과 일본 SH캐피탈 사장,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SBJ)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말 부행장으로 깜짝 발탁됐다.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의 빈자리에는 1962년생 김병철 신한금융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병철 부사장은 지난 2012년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로 지속적인 사업성과로 인정을 받아왔다. 그룹 내 CMS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자산운용분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뽐내기도 했다. 새 신한생명 사장 후보로는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내정됐다. 정 사장은 오랜 기간 외국계 보험사를 이끌며 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자회사 CEO 인사 교체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1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을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자경위는 대신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을 새 신한은행장에, 김병철 신한금융 부사장을 신한금투 사장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했다.
▲ 이강화(예비역 공군 준장)씨 별세, 이만영·준석(신한은행 대치역 지점장)·승환(기아차 소하리 팀장)·희경씨 부친상 =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2년 6개월만에 가입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간편QR결제 사랑의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원뱅크의 간편 QR결제 기능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QR코드를 찍으면 1만원이 결제되고 적립된 기부금은 당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달된다. 행사장에 참석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최초 통합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하고 실이용자 비중이 72%에 달하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올원뱅크 전용 포인트 ‘올원캔디’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원뱅크 올원캔디 룰렛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원뱅크앱 내 고객센터 메뉴의 이벤트에 들어가면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애플 에어팟(2명), 삼성 기어아이콘(2명), 5000원 CU편의점 모바일쿠폰(96명), 이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과 23개 금융사들이 21일 사회공헌을 위한 성금 11억2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공동 모금활동이다. 올해 모금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부산은행 ▲KB손보 ▲DB손보 ▲코리안리재보험 ▲삼성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교보생명 ▲삼성화재 ▲신한생명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미래에셋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23개 금융회사들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금 동참했다. 구세군은 전통시장 활기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활물품을 구매해 전국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사회복지 시설 도서관 마련, 생활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윤석헌 금감원장은 “아름다운 나눔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금융권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국민의 품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금융권 공동의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황중근씨 별세, 박순이씨 남편상, 황동환(사업)·동윤(KEB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부친상 = 21일 오전 3시, 경북 경주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3일 오전 6시,054-774-0288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21일 해외 우량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기업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융을 지원하는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 상품을 출시했다. KB글로벌 수출채권 매입은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우량 수입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수출채권을 할인 매입하고 만기에 해외에서 입금된 결제자금으로 상환하는 수출기업 금융지원 상품이다. 해외 수입기업은 결제대금을 송금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으며 국내 수출기업은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국내 수출기업만 심사해 거래한도와 금리를 결정하는 기존의 수출채권 매입 상품과 달리 국제적 신용평가기관(Moody’s, S&P)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해외 우량 수입기업과의 거래이력, 계약이행능력 등을 심사하는 새로운 평가방법을 국내은행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거래한도와 금리 등을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무역결제방식이 송금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KB 글로벌 수출채권 매입’상품은 우량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무역 거래 형태에 맞춘 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21일 안정적 외화자금 관리를 위한 ‘인터넷 선물환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선물환 거래는 2영업일을 초과하는 특정 영업일에 사전에 약정한 매입환율이나 매도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시스템이다. 환율 변동성을 헤지(Hedge·위험회피)할 목적으로 이용되며 고객은 만기일에 약정한 매도환율로 외화를 매도하거나 약정 매입환율로 외화를 매입함으로써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입거래를 하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은행 영업점에서 기업인터넷뱅킹 가입과 장외파생상품기본계약 체결 후 사용 가능하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USD), 일본엔화(JPY), 유로(EUR)가 있으며 선물환 만기는 최장 1년이다. 1회 거래 가능 금액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30만달러(3억3744만원) 상당액 이하다. 거래 가능한 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실시간 선물환 거래로 안정적인 외화자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은행을 지향하는 손태승 은행장의 경영방침에 맞춰 외환과 관련된 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케이뱅크가 유상증자를 완료함으로써 자본확충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케이뱅크는 20일 주주사들과 케이뱅크 우리사주조합이 보통주 1486만2680주의 주금(743억1340만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30일에는 전환주 463만6800주에 대한 주금 231억8400만원도 납입됐다.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4774억9740만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이번 증자를 통해 새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IMM PE는 약 470억원을 투자, 지분 9.9%를 차지하게 됐다. 케이뱅크 임직원이 새로 결성한 우리사주조합은 총 90억원의 자본을 투입했다. 자본확충에 성공함에 따라 케이뱅크는 ‘직장인 K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 ‘슬림K 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 상품을 중단 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소액대출 상품 ‘미니K 간편대출’도 금리체계 개편 후 내달 판매재개 될 예정이다. 또한 KT는 내년 1월 7일 발효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20일 미국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그 동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장단기 금리차 축소 등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향후 정책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미·중 통상갈등과 브렉시트 합의 지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회의를 통해 외화유동성과 원화유동성, 자본시장, 금융회사 건전성, 가계, 기업 등 각 부문별 ‘위기 상황 대비 비상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체계적,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가계 부채, 외국인 자금 유출입 등 주요 위험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취약 차주, 영세 자영업자, 한계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도 강화할 방침이며 시장금리 수준을 상회하는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는 엄정 대처할 예정이다. 금
▲홍현수씨 별세, 차점순씨 남편상, 홍성훈(수출입은행 경협총괄부장)·홍성국씨 부친상, 김수진·윤상미씨 시부상=19일, 인천 송림동 청기와장례식장 303호, (032)577-0497, 발인 22일 오전 7시 40분, 장지 인천 부평승화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결정에 대해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한국은행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외의 일은 아니었다”며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인상 여부보다 향후 금리인상 방향 메시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2.25~2.50%로 0.25%p 인상시켰다. 이로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는 0.75%p로 다시 벌어졌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은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내 통화정책을 운용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맞다”며 “하지만 금리가 어느 수준 이상 차이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겠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내년도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해서는 “시장 반응을 보면 금리인상 경로 전망이 생각보다 비둘기파(완화기조)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며 “FOMC가 경제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들의 금리리스크에 대한 새로운 관리 기준이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바젤위원회가 발표한 ‘은행계정 금리리스크(IRRBB) 관리기준’ 시행을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지난 2016년 기존 ‘금리리스크 관리 및 감독원칙’을 전면개정한 관리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바젤위원회 회원국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새 관리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며 우리나라 역시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 중이다. 새 관리기준은 우선 금리리스크 산출지표를 자본변동(EVE)와 이익변동(NII)으로 명시하고 구체적인 표준 산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본변동은 자기자본의 경제적 가치 변동을, 이익변동은 순이자 이익 변동을 뜻한다. 또한 은행들은 대출의 조기상환, 예금의 중도해지 등 실제로 발생하는 고객의 행동양식을 반영해 실질적인 현금흐름을 산출해야 한다. 현재 금리상승과 하락 등 2개뿐인 금리충격 시나리오도 장단기 금리 변동 등을 감안해 6개로 다양화하고 통화별, 기간별로 금리충격폭을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금리리스크가 과도하다고 판단되는 주의은행 선정기준도 ‘자기자본의 20%’에서 ‘기본자본의 15%’로 강화되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금융지주가 6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KB금융은 19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7개 계열사(KB증권, 손해보험, 캐피탈, 부동산신탁, 자산운용, 신용정보, 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중 KB데이터시스템 대표는 추후에 추천하기로 했으며 3개 계열사는 신규 후보를 추천하고 3개 계열사는 기존 대표를 재선정했다. 신임 대표가 추천된 곳은 KB증권과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이다. KB증권은 복수(각자)대표체제를 유지하면서 박정림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KB증권 부사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는 WM, 리스크, 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WM Transformation’ 공고화 등 수익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WM부문 시너지영업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대표적인 IB전문가로 DCM(채권시장), ECM(주식시장), Advisory, 부동산, 해외 Biz 등 IB 전 부문을 총괄했으며 투자자산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의 예산이 2년 연속 삭감됐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어 내년도 금감원 예산안을 확정했다. 앞서 분담금 관리위원회는 금감원 예산을 최대 5% 삭감하는 예산지침을 마련한 바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2% 삭감이 결정됐다. 내년도 금감원의 총 예산은 3556억원으로 올해(3625억원)보다 69억원 가량(2%) 줄어들었다. 올해 예산도 지난해 대비 1.1% 줄어든 규모로 금감원은 2년 연속 예산을 삭감당하게 됐다. 예산 중 총 인건비는 2104억원으로 지난해(2121억원) 보다 17억원(0.8%) 상승했다. 1인당 급여는 약 9800만원 수준이며 성과급을 포함할 경우 1억4000만원 수준이다. 검사여비와 정보화 사업, 기업공시시스템 등과 관련된 사업예산은 272억원에서 292억원으로7% 인상됐다. 반면 경비는 803억원에서 764억원으로 39억원(5%)으로 줄어들었다. 금감원의 여비 기준이 공무원, 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것에 따른 조정 조치다. 업무추진비도 23억원에서 16억원으로 7억원 삭감됐다. 금융위는 “보험사기 1억원과 홍보 3억원 등 타당성이 인정되는 증액 요구들은 전액 수용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첫 대면식을 가졌다.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홍 부총리와의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참석한 이 총리는 취재진들과 만나 “부총리가 그 동안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경제정책을 훌륭히 해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국은행도 한국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경기의 둔화속도가 빨라 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은과 기재부가 정책 운용과정에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가계부채와 미 금리 인상, 글로벌 금융 변동성 등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며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한은과 긴밀하게 협력,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이주열 총재를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제기구들이 북한 경제 개발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북제재 완화 이후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한 박준영 국제금융공사(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한국 대표는 “IFC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기구와 개발은행들이 유엔제재 때문에 북한에 대해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북금융지원을 위해 최우선으로 선행돼야 하는 조건을 유엔제재 해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제재가 해제된다고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지원이 이뤄지기는 힘들다”며 “일례로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매기관인 IMF의 회원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IMF의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가 필요하며 국가통계가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한다. 통계를 바탕으로 향후 전망치를 내고 상환 가능 범위를 추정할 수 있어야 자금 대출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은 10년 넘게 공식적인 통계치를 발표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각 국제기구들은 북한에 대한 통계를 많이 갖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