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금융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손 회장은 “우리은행 120년 역사는 고객님과 함께 만들어 온 역사”라며 “국가 경제를 지키는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랫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 온 고객 대표들과 14명의 역대 은행장, 사외이사, 혁신성장투자기업 대표, 개점한지 100년이 넘은 영업점의 직원과 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과 함께 120년, 고객과 함께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감사패 전달식과 공연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일제강점기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 진남포지점에 입행해 명동지점장을 역임하고 퇴직 후에도 지금까지 우리은행의 고객으로 함께한 김윤택 영창인물(주) 대표에게 전달했다. 손 회장은 “올해는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운궁(現 덕수궁)을 바라보며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서울시금고 업무 가동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오후 10시 서울시금고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1금고는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30조가 넘는 예산 관리와 1000만 시민의 세입과 세출을 담당한다. 지난 5월 서울시금고에 선정된 직후 신한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 부서를 신설하고 시금고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해 총력을 기울였다. 착수 후 5개월만인 10월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업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픈 2개월전부터 새 시스템을 실제 운영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동하는 거래검증과 2000회가 넘는 테스트를 통해 결점을 없애나간 것이 주요 특징이다. 서울시청 업무담당자와 25개 구청공무원이 직접 테스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 조회납부 화면 통합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안내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에 간편인증 추가 ▲세금납부 앱 납부은행 확대 ▲전 은행 지방세, 세외수입, 상하수도 예약이체 신청 서비스 ▲ARS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등 세금 납부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총 4036억9000만달러(약 455조원)로 나타났다. 11월 말(4029억9000만달러) 대비 7억1000만달러가 늘어났으며 기존 최대액인 4030억달러(2018년 9월 말)보다도 약 7억달러 높은 수치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3796억달러)은 33억5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예치금(137억3000만달러)은 27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34억3000만달러로 1000만달러 늘어났으며 IMF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1억4000만달러 증가한 2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해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14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181억7000만달러) 대비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 순위는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3조617억달러로 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케이뱅크가 이달부터 ATM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다. 현재 케이뱅크는 주주사인 GS25와 우리은행의 ATM에 대해서만 입출금과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은행 지점이 아닌 외부에 단독으로 설치된 일부 은행 브랜드기기는 순차적으로 면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기기 운영사와의 개발 문제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면제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금의 경우 ATM화면상에는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안내문구가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민병두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금융 규제 개혁을 위한 상설 소위원회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민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회가 그 동안 규제 혁신에 애써왔지만 금융계에서는 규제가 없어진 만큼 새로운 규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하소연이 나오기도 한다”며 “정무위원장으로서 각종 금융규제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위에 상설 소위원회인 ‘규제 점검위원회’를 둘 수도 있다”며 “금융권이 특정 규제에 대한 완화 또는 폐지를 요구할 때 되는지 안 되는지, 언제까지 법 시행령과 규칙 등을 개정할 수 있는지를 답해줄 수 있는 국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규제 혁신의 중요성과 함께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민 위원장은 “규제 혁신을 하면서도 공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이슈를 놓칠 수 없다”며 “공정은 혁신의 원칙이자 규칙,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회가 대한민국 금융을 응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3일 이사회를 열어 이용우, 윤호영 현 공동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공동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늘부터 2년이다. 이용우 공동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총괄 CIO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1월부터 2년 동안 공동대표로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왔다. 윤호영 공동대표는 1971년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에고르다음다이렉트(ERGO daumdirect) 경영기획팀장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즈 경영지원부분장, 카카오 모바일 뱅크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에 올랐다. 두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 ▲부원장 박성준(前 한국은행 기획협력국장)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나라의 금융, 통화 정책을 책임지는 수장들이 모두 올해 금융의 ‘혁신성장 지원’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시에 혁신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험, 혁신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담보가 부족해 자금흐름이 왜곡 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금융업이 독과점적 구조를 벗어나 경쟁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기여하는데 앞장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생산적인 부문에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하고 기업의 투자활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경제를 선도할 첨단기술산업의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지금 시점에서 우리나라 금융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금중개라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혁신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며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해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3일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지구에 무현금, 무서류 기반 디지털창구 특화점 ‘KB디지털 금융점’을 개점했다. KB디지털 금융점의 가장 큰 특징은 영업점 공간을 ▲디지털존 ▲웨이팅존 ▲컨설팅존으로 분리해 고객 중심의 상담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디지털존은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금입출금, 카드발급, 공과금납부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매니저가 고객이 디지털기기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컨설팅존은 준 VIP룸 형태의 개인화 창구다. 모든 고객이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예약상담을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창구에서는 현금거래가 발생하지 않으며 디지털 서식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다. 웨이팅존은 카페에 머무는 것 같은 편안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의 별도 공간으로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KB디지털금융점’은 시중은행 최초로 시도되는 영업점 운영모델로 고객의 영업점 이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두 달 연속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의 주담대 잔액은 405조11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조234억원 증가한 수치로 전월(4조1736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4조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은행의 주담대 증가액이 두 달 연속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7월과 8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12월 주담대 증가는 집단대출 급증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월 주요은행의 집단 대출 증가액은 2조4534억원으로 11월(1조5996억원)보다 8538억원 늘어났다. 입주 물량이 연말에 집중됐으며 기존에 분양된 물량의 중도금 대출도 회차가 거듭하면서 총 잔액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152세대로 1~10월 월 평균(3만8734세대)보다 29.48% 증가했다. 반면 11월 1조원 이상 증가했던 개인신용대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월 주요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1조8932억원으로 전월(102조3101억원)보다 4169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연말 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오는 6일 밤 9시 모바일 앱 ‘잼라이브’를 통해 ‘창립 120주년 우리은행’에 대한 퀴즈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잼라이브 앱에 접속해 퀴즈쇼에 참가할 수 있으며 총 상금은 2019만원 규모다. 12문제를 모두 맞춘 참가자들에게 1899만원을 공동배분하며 12번째 문제를 맞춘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120만원을 지급한다. 1899만원과 120만원은 각각 우리은행 창립연도(1899년)와 창립 120주년을 의미한다. 퀴즈쇼 12문제 중 4문제는 우리은행과 관련된 문제로 진행된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 ▲120주년 특판 예금 ‘응답하라 1899’ 이벤트 ▲우리은행 Youth 브랜드 ‘스무살우리’ ▲‘1899년’ 창립 대한천일은행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또한 퀴즈쇼가 진행되는 동안 앱 화면에 나타나는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 이벤트’ 이미지를 캡쳐하면 추첨을 통해 1899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우리은행 관련 4문제 정답자 중 48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퀴즈쇼를 통해 120년의 역사를 만들어 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창립 120
◇본부장 승진 ▲용산마포영업본부 김기철 ▲변화추진본부 노유정 ▲브랜드본부 오정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올해 은행권의 리딩뱅크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은 각각 신년사를 통해 업계 1위 자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신한은 국내와 해외, 은행과 비은행,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조화롭게 성장하며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면모를 보였다”며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상생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역시 “지금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마주하고 있고 경쟁자들 역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 한해 ‘초 격차 리딩뱅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도 ‘초 격차’ 단어를 사용했다. 윤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KB금융은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초 격차’를 만드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담대하게 걸어 가자”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 역시 “우리의 피와 땀, 눈물로 되찾은 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들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2019년은 자본시장법이 시행된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보고 금융투자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규제 전반을 재설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추진, 중소기업의 혁신과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액공모,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모펀드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최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안정성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단계별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 보완하겠다”며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사에서도 금융혁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금융혁신을 한층 가속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5대 정책 방향으로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금융 ▲금융산업의 혁신성장 ▲소비자 중심의 금융혁신 및 금융 포용성 강화 ▲공정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감독기구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2019년 시무식’에서 “금융감독원의 역사는 어찌 보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오늘 우리는 지난 20년보다 더 나은 20년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금융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금감원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때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달라”고 격려했다. 윤 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의 효율성 제고 등의 금융감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금감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가위험 관리자’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하는 것”이라며 “금융시스템 충격이 금융, 실물위기로 번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를 실시할 방
◇ 본부장 업무분장 ▲ 영업추진2부 본부장 정용욱 ▲ 강남본부장 신연식 ▲ 강동본부장 이상수 ▲ 강서본부장 이영종 ▲ 남부본부장 서미숙 ▲ 동부본부장 이범미 ▲ 북부본부장 박광옥 ▲ 서부본부장 이상화 ▲ 서초본부장 윤봉선 ▲ 중부본부장 최익성 ▲ 강원본부장 김기호 ▲ 경기동부본부장 서용근 ▲ 경기서부본부장 김석주 ▲ 경기중부본부장 마호창 ▲ 경인본부장 장용석 ▲ 인천본부장 정병각 ▲ 일산본부장 성연숙 ▲ 대전충남본부장 이춘우 ▲ 충북본부장 정도영 ▲ 대구경북본부장 최상열 ▲ 부산경남본부장 안준식 ▲ 부산울산본부장 전남수 ▲ 호남본부장 차성종 ▲ 대기업계열영업1본부장 박현준 ▲ 대기업계열영업2본부장 이영철 ▲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변상모 ▲ 대기업계열영업4본부장 최현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신년다과회에 참석한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덜 매파적 성향으로 바뀌었다”며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늦춰진다면 시장안정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2회로 조정한 바 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을 운영하는데 있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시장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금리인상이 천천히 진행되면 여러 가지로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통화정책을 금리인하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그는 “경기, 금융안정 등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것은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여러 전제를 바탕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총재는 “전망치 발표 당시에는 국제유가를 베럴당 60~70달러로 봤는데 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치를 보다 견고히 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한 윤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드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담대하게 걸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 경영전략 방향 ‘2019 R.I.S.E’를 발표했다. RISE는 Reinforcement(본업경쟁력 강화)와 Innovation(고객 중심의 인프라 혁신), Smart working(업무 방식 혁신), Expansion of the territory(사업영역 확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은행은 압도적인 1위로서 경쟁자와의 초격차를 만들어야 하며 증권, 손보, 카드는 업권 내 Top-Tier로서의 지위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 관점에서의 디지털혁신 ▲업무 전반에 걸친 ‘Work Diet’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적 M&A 추진 등도 함께 주문했다. 윤 회장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저신용 성실상환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리우대 대상은 올해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 우대 폭은 6개월간 최저 0.25%p, 최고 0.50%p며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p 우대 받을 수 있다. 감면율은 은행 내부 등급에 따라 결정된다. 10등급은 0.50%p로 가장 높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7~9등급(0.40%p), 4~6등급(0.30%p) 등 고신용자일수록 감면율이 떨어진다.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저신용자와 성실상환자를 위한 특별 금리 우대제도를 도입했다”며 “서민금융상품에 7000억원 이상 지원하는 등 ‘더큰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