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조직 축소를 단행해 23개 과제로 구성된 ‘수은 혁신안’을 최종 마무리했다. 수은은 10일 창원 지점과 구미·여수·원주 출장소를 줄이고 본부 단위에서는 해양·구조조정본부를 폐지하는 조직 축소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수립한 ‘수은 혁신안’에 따른 조치다. 당시 수은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해외건설‧플랜트, 조선 등의 업황 부진으로 은행 건전성이 악화되자 총 23개 과제로 구성된 혁신안을 마련한 바 있다. 수은은 올해 이미 ‘사외이사 추가선임’, ‘신용공여한도 축소’ 등 22개 과제를 이행했으며 이날 조직축소, 급여·예산 삭감 등 10개 세부방안으로 이루어져 있는 마지막 과제 ‘자구계획’까지 모두 완료했다. 수은은 해양·구조조정본부 폐지에 따른 조선․해양산업 지원이 약화에 대비해 산 해양금융센터에 위치한 해양기업금융실을 ‘해양금융단’으로 개편했다. 창원과 구미, 여수, 원주 지역의 고객업무는 인근지점으로 이관해 금융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면서 주 1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중은행 영업망을 활용해 금융을 제공하는 ‘해외온렌딩’ 업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거래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에 들어갔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정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기심위는 이르면 오늘 내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의 지속성 ▲재무상태 건전성 ▲공시 체계 중대 훼손 여부 ▲투자자보호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 저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만약 삼성바이오의 상장적격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바로 다음날인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달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매매가 중지된 이후 20거래일 만이다.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주식시장에는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는 정리 매매 등 폐지 수순에 들어가야 하며 시가총액 22조원의 주식이 사라지게 된다. 적지 않은 투자자 반발이 예상되며 타 바이오 기업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개선 기간 부여’ 결정의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삼성바이오는 상장사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행하는 역할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운영 기준 요건 등을 마련해 좋은 거래소를 선별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투명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디자인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자금세탁과 사기, 도박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식들이 많지만 이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 생태계에서 유통과 투자시장 형성 등 ‘확산’이라는 필수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진행한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과 규제의 필요성’에 따르면 ‘좋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크게 5가지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우선 거래소는 암호화폐 세계와 현실세계의 매개 역할을 하고 거래내역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 역할 기능을 수행한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이미 거래 은행이 아닌 암호화폐 거래소가 직접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가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거래서는 과세자료 확보·제공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익명성을 기본 전제로 하는 암호화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보장범위가 보다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실손보험의 계약건수는 3396만건으로 국민의 약 65.8%가 가입해 있다. 하지만 장기이식, 여성형 유방증, 비기질성 수면장애 등 최근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에 대한 보장은 미비한 상태다. 이에 금감원은 해당 분야에 대한 분쟁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표준 약관 개정을 추진한다. 우선 장기 등을 적출, 이식하는데 발생하는 의료비는 장기수혜자의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상하도록 표준약관에 명시된다. 현행 표준약관은 장기기증자 의료비에 대한 부담 주체와 범위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보험사별로 보상기준이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그 동안 보상 범위를 놓고 많은 분쟁이 있었던 장기공여 적합성 검사비, 장기기증자 관리료(장기 이송비, 장기기증 상담비, 뇌사판정비 등) 등이 명확히 규정될 예정이다. 또한 중등도(복지부 고시 기준) 이상의 여성형 유방증 수술과 관련해 시행하는 지방흡입술도 보상하도록 표준약관이 명확화된다. 현재 일부 병원들은 고가 의료비 등을 목적으로 여
◇선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허정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이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로 인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투명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디자인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1월 실명거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금융실명거래를 도입한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감소한 반면 도입하지 않은 거래소의 대금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지키고 있는 거래소는 어려움을 겪고 그렇지 않은 거래소는 이익을 보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른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그를 위한 자금 조달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사항”이라며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어서 이러한 악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한다면 국회는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정무위)은 정부의 진취적인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월말까지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의 80% 달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일변도 정책으로 인해 급감했다”며 “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정무위원회)이 김학용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당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한다. 김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의 정책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보수 가치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안임을 설득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그런 정책위원장이 될 수 있는지를 물어봤고 감히 그렇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당을 정책정당으로, 가치정당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이 쉽게 이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우리의 비전을 국민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학용 의원은 “경제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여당의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면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를 생각하면 김종석 위원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종석 의원은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홍익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했던 경제 전문가다. '맨큐의 경제학'을 번역한 인물로 유명하며 지난 2015년 여의도연구원장에 부임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국회에는 20대 총선에서 비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결산 감사를 앞둔 외부감사인들을 대상으로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리며 회계법인과 감사반의 품질관리 책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계감독현안과 감독방향을 공유하고 기말감사시 유의사항을 전파함으로써 회계감사품질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추가로 감사업무 관련 애로사항과 기업의 현안사항을 수렴하는 등 감독기관과 회계업계 간의 소통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회계감독현안과 향후 감독방향 ▲2018년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 지적사례 ▲2019년 테마심사 회계이슈 ▲2018년 품질관리감리결과 주요 미비점 ▲신 외부감사제도의 주요내용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정내용 등이 있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접속 후 팝업창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겨울철 여행고객들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첫눈에 반한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하나멤버스 앱에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90% 환율우대는 물론 하나머니 특별 적립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스마트폰뱅킹(1Q뱅크) 앱 사이버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경품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1명) ▲국민관광상품권 20만원(3명) ▲3만 하나머니(100명)를 증정한다. 또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을 통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들은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받을 수도 있다.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도 면세점 적립,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내년 1월 31일까지 하나멤버스 앱에서 제공하는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환전금액 미화 1달러당 1하나머니를 제공한다. K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1월 22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김정태 하나 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회추위는 김 회장과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과 심층면접, 질의·응답 등을 거친 후 최종 후보로 김 회장을 낙점했다. 김 회장은 하나·외환은행 조기 통합과 사상 최대 실적, 높은 주가 상승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3월 주주총회를 거쳐 3연임에 성공했다. 금융업계에서 지주 회장 ‘3연임’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4연임)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3연임) 등 은행, 그룹의 역사와 함께해온 인사들만이 경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라 전회장과 김 전 회장은 모두 은행장을 거쳐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다. 역대 3번째로 3연임 회장 반열에 오른 김 회장은 올해 역시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하나금융은 총 1조8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주사 출범 이후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2.8% 증가한 수치며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사무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원장은 7일 오후 열리는 확대 연석회의에 앞서 뉴욕, 런던, 동경, 북경, 워싱턴, 프랑크푸르트, 하노이사무소장 등 7명의 해외사무소장과 함께 오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원장은 브렉시트와 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과 각국의 대응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해외사무소가 범정부 위기 대응체계의 일부로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현지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와 영업상의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적극 수행해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향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아시아 금융감독 당국과의 금융협력 수준을 끌어 올리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 지원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정섭씨 별세, 장용걸·장무걸·장광태(기업은행 중국법인장)씨 부친상, 송경수(사업)·김세동(사업)씨 빙부상 = 6일, 안동의료원 장식장 국화원 5호실,발인 8일 오전 8시 ☎ 054-850-6440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회계법인이 고객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보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회계법인CEO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회계법인의 업무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근간으로 한다”며 “특히 금융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는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제시한 자료만을 이용하거나 비현실적인 가정을 토대로 한 평가 등으로 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당한 주의의무를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의 이러한 발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해 회계법인들이 진행한 가치평가를 지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업계는 과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뻥튀기했다는 의혹을 국회와 시민단체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외에도 윤 원장은 새로운 외부감사제도 정착을 위한 회계법인의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독립적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은행권의 BIS자본비율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5.55%를 기록했다. 이는 6월말 대비 0.04%p 상승한 수치다. 이는 3분기 중 자본증가율(2.1%)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1.8%)과 총위험노출액증가율(0.8%)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총자본은 4조1000억원 당기순이익과 조건부자본증권 신규발행 1조8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총 4조7000억원 늘어났다.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26조4000억원 늘어났다. 리스크에 기반하지 않은 자본비율 ‘단순기본자본비율’도 6.69%로 6월말 대비 0.07%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42%와 12.84%로 6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이 17.72%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경남은행(16.58%)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비율이 낮은 은행은 케이뱅크(11.32%)로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의 9월말 기준 총자본비율은 14.48%로 6월말 보다 0.01%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단순기본자본비율도 1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6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 12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었다. 하나금융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에 유일한 그룹차원 홍보대사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6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도 선발했다. 이번 홍보대사의 활동 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다.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금융지주와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업무을 경험해보고 관계사 간 소통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사회공헌 활동 ▲관계사 탐방, CEO와의 대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그룹 브랜드 홍보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대학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미래 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대 규모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한다. 농협은행은 6일 가계여신, 기업여신, 카드 등의 주요업무에 RPA를 도입하고 서대문 본부 내에 디지털 워크포스(workforce) 운영을 총괄하는 ‘RPA 컨트롤룸’을 구축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운영로봇수는 총 40대로 로봇수와 일일 처리량 측면에서 국내 금융사 최대 규모며 ▲개인여신 자동기한연기 ▲카드가맹점 계좌 검증 ▲비대면 카드심사 ▲기업체 휴폐업 정보 조회 등 7개 프로세스에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단순 반복적인 후선업무 중심이 아닌 인터넷뱅킹과 고객센터, 모집인, 제휴기관 등의 다양한 채널과 연결해 실시간 심사와 계정처리가 가능한 RPA를 구축했으며 금융권 RPA의 도입범위를 한 단계 확장시켰다. 농협은행은 “농협은행의 RPA 철학은 휴먼워크포스와 디지털워크포스가 공존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며 “사람이 놓치기 쉬운 항목까지 꼼꼼하게 심사하고 문제가 없으면 업무 완결까지 로봇이 수행하지만 고객에게 다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즉시 사람에게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RPA의 적용 영역이 백오피스에서 프런트오피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무자격 직원이 신탁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일부 금융사들이 신탁업 영업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5일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신탁업 검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 4개 검사국(금융투자검사국, 일반은행검사국, 특수은행검사국, 생명보험검사국)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검사의 균질성 제고를 위해 검사부서간 검사원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검사반을 편성했다. 검사대상은 신탁자산 규모 등을 기준으로 8개 금융회사를 선정했다. 4개 은행(국민, 신한, 기업, 농협)과 3개 증권사(삼성, 교보, IBK투자), 1개 보험사(미래에셋생명)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신탁상품 판매와 운용에 걸쳐 몇 가지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우선 다수의 일반 고객에 대해 특정 신탁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법규 위반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고객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신탁상품을 홍보한 사례가 적발됐다. 판매자격을 갖추지 않은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에게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을 권유한 사례도 발각됐다. 고객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고위험 등급의 주가연계형 특정금전신탁(ELT)을 판매하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업사냥꾼들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5일 무자본 M&A 추정기업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회계처리 위반 혐의사항이 발견될 경우 감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사냥꾼들의 ‘무자본 M&A’는 일반투자자들의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이들은 자기자금 없이 차입한 자금만으로 상장사를 인수한 후 차입금 상환 등 경영 정상화를 명분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한다. 하지만 실제 자금은 비상장주식 고가 취득 등 불투명한 자금거래에 사용돼 회사 재무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불법적인 자금거래를 은폐하기 위한 회계분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최악의 상황에는 상장폐지로까지 이어진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결산 전에 무자본 M&A 추정기업을 선정해 자금 조달 규모와 사용내역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2018년 결산 재무제표에 회계처리 반영 내역 등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무자본 M&A 추정 기업으로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공시를 통해 외부차입으로 조달한 기업 ▲최대주주 변경 이후 유상증자,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특정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했을 때 연 6%에 달하는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75%로 0.25%p 인상했다. 한미 간 기준금리차와 금융불균형 해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기준금리가 인상되자 은행권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예·적금 금리 인상을 시행했다. 우선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적립예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0.10%~0.30%p 인상했다. 신한 스마트 적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2.20%의 기본이율을,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도 2.00%의 기본이율 제공하고 있다. 선물하는 사람이 적금 1회차 금액을 입금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쏠 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기본이율이 3.10%에 달한다. 우리은행도 3일부터 정기예·적금 47개 상품의 금리를 0.30%p 올렸다.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0%에서 최고 연 2.70%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가 5일 KB국민은행, 한국가이드스타와 함께 합정동 KB국민은행 교육장에서 ‘공익법인회계기준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익법인회계기준 제정에 참여한 박윤진 한국조세제정연구원 팀장(국가회계통계센터 재정통계팀)의 ‘공익법인회계기준 및 제도 설명’과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상무(‘공익법인회계기준 매뉴얼’ 대표저자)의 매뉴얼 해설 순서로 진행됐다. 총 150명의 공익법인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에게는 ‘공익법인회계기준 매뉴얼’ 책자가 제공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18년 공익법인회계기준 시행은 공익법인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변화”라며 “공익법인 실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