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상호금융권이 이달부터 가계대출 취약·연체 차주들을 지원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금감원과 상호금융권은 ‘가계대출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신협, 농·수·산림조합(중앙회)은 내규 개정과 전산시스템 구축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연체발생 전에는 연체우려자에 대해 원금상환 유예 등 채무부담 완화 방법을 만기 2개월 이전에 안내하고 차주 요청 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우 일정규모 이하(주담대 6억원, 신용대출 1억원, 전세 보증금 4억원) 대출자에 한해 최대 3년까지 상환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연체발생 후에는 차주 본인에게 유리한 채무변제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부여한다. 기존 비용, 이자, 원금 순에서 비용, 원금, 이자 순서로 변경 가능하다.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물건을 경매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차주와 1회 이상 상담하도록 의무화된다. 상호금융권은 상담을 통해 차주에게 이용가능한 채무조정제도를 충분히 안내해야 한다. 금감원은 “연체 발생 전에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부담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연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2일 양질의 법무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한법무사협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거래에서 은행이 부담하는 근저당권설정비를 대법원이 인가한 ‘법무사 보수기준’에 맞춰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양질의 법무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약 3만여명의 대한법무사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특화 금융상품과 자금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많은 주거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 회장은 “KEB하나은행과의 상생으로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손님들께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오 KEB하나은행 여신그룹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법무사협회 회원사 임직원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공익적 금융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스타트업과 은행 간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본사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우리스타트업데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과학기술통신부와 네이버가 설립한 민관 협력 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켓서베이를 포함한 20여 개 업체들이 참여해 은행과 협업 가능한 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들 업체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정보 ▲글로벌 핀테크 및 공유경제 ▲노년층 전용 디지털금융 ▲생체인증 관련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지정해 관리하고 경영컨설팅과 금융서비스 등을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금융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고 이들과 공동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은행이 협업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데 의미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여성친화기업을 위한 펀드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손병옥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회장, 박정림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리츠더우먼펀드’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메리츠더우먼펀드는 기초체력이 강한 여성친화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 SRI펀드 자문회사 서스틴베스트의 평가모형을 활용한다. 최종 투자기업은 기업의 사업모델과 재무적 성과, 기업가치 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하며 펀드 판매회사와 운용회사가 받는 수수료 중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관련 공익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메리츠더우먼펀드에 1호로 가입한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금융상품이 수익뿐만 아니라 성별 다양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는 것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책무도 함께 제시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여성임원이 많은 다양성이 높은 기업이 수익률도 높다는 해외 사례가 ‘메리츠더우먼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보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여성이사협회(WCD)가 오랫동안 해외사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주식시장 불안이 과거 금융위기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이 총재는 “과거 금융위기 때는 주가가 하락할 때 환율과 시장 금리도 크게 바뀌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에도 시장 금리와 환율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은 과거 불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돼 대외 건전성이 양호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융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 이 총재는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보다 경계감을 갖고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와 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가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당정협의를 거쳐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혁신과제를 통해 혁신기업 자금공급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전문투자자를 육성하고 그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IPO제도를 개편해 코넥스 역할을 재정립하고 증권회사 자금중개 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과제는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혁신기업 자금공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체계를 다양화한다. 사모발행 범위를 기존 ‘일반 투자자 50인 미만에게 청약 권유시’에서 ‘실제 청약한 일반투자자 50인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문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한 사모발행에 한해 1:1 광고, SNS 등 공개적 자금모집도 허용한다. 소액공모 자금조달금액을 10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와 ‘30억원~100억원 미만’으로 확대 이원화하고 금액별 투자자보호 장치도 마련한다. 30억원 이하 구간은 현행 소액공모서류에 허위공시 손해배상책임과 과징금을 새롭게 추가되고 ‘30억원~100억원 미만’은 여기에 감독당국 신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잇달아 대외적으로 디지털 미래전략을 선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의 본격적인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을 겸한 DT 선포식은 사내 디지털 방송망을 통해 전국 생중계 됐다. 허인 은행장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들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꿨듯이 ‘디지털’은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이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宿命)”이라고 밝혔다. 허 행장은 오는 2025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디지털 관련 투자와 4000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영업현장과 본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재편하는 ‘전면적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허 행장은 이미 KB의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올라섰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1.9%) 대비 0.1%p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2.1%)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소비자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월 대비 석유류 제품의 물가 상승률은 11.8%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 기여도는 0.53%p에 달한다. 등유가 15.9% 상승했으며 자동차용 LPG(11%)와 휘발유(10.8%)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14.1%며 기여도는 0.63%p다. 그 중 채소류 물가가 13.7%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부 품목별로는 토마토(45.5%)와 무(35%), 파(41.7%), 쌀(24.3%)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2.4%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9월(2.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하는 신선식품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비즈플레이가 경비지급관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웹케시 그룹에 따르면 ‘경비지급관리 서비스’는 비즈플레이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경비처리 한 영수증을 기반으로 지급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비지출을 한 사용자가 영수증 증빙내역을 재무회계 담당자에게 전송하면 재무회계 담당자는 화면에서 그 내역을 즉시 확인한 후 사용자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지급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경비를 쓴 사용자들이 내역을 수기로 기록해 비용을 지급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비즈플레이 경비지급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스템 상에서 지급요청내역, 지급예정내역, 지급완료내역 등을 한 눈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내역을 이체파일 형태의 엑셀로 다운받을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해졌으며 각 사용자의 지급 계좌도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를 세분화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경비를 지급한 사용자와 아직 지급하지 않은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올린 지급 요청 금액 중 일부만 지급할 수 있게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경비지급관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증빙내역은 개인형 법인카드, 개인카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감리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일반 안건을 먼저 처리 한 후 삼성바이오 안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금융감독원의 보고를 받은 후 오후 1시 30분쯤 회의를 재개, 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 측의견해를 들었다. 저녁부터는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법인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심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증선위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회사와 감사인 등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줄 방침이다. 재감리 안건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번까지 추가로 회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회의 종료 직전에 다음 일정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증선위에 출석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감리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 충분히 회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첫 논의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 에피스에 대한 가치평가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금감원이 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31일 금융감독원에서는 ‘제 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총 4개 부문(금융창작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금융 콘테스트)에 237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59명이 수상했다. 그 중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부문은 금융신상품,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분야로 해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학생금융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동아리 C.S.I의 대표 오지연 씨와 만났다. ◆ 동아리 C.S.I와 자기소개 부탁한다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오지연이라 한다. 동아리 C.S.I는 경제금융학부 내 경제금융 학술 동아리다. ◆ PEFE(Personalized Financial management Messenger)를 구상하게 된 배경은 어떤 것인가 -최근 욜로(YOLO)라는 단어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하자는 의미로 시작됐지만 충동적으로 소비습관을 욜로로 합리화하는 방식으로 변질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와 결부해서 생각했을 때 향후 경제발전 등을 위해 이러한 소비습관에 개선이 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31일 ‘제 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금융공모전은 금융교육 활성화와 전 국민 금융이해력 증진을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4개 부문(금융창작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금융 콘테스트)에 2377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1184건 대비 100.8%나 증가한 수치다. 총 수상자는 159명이다. 금융창작물(초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대구성동초등학교 이서현 학생(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최우수상(6명), 우수상(54명), 장려상(60명) 등을 수상했으며 공모전 참여와 수상실적이 우수한 충주북여자중학교 등 15개교와 해당 학교 지도교사 9명이 각각 최우수 학교상(3교)과 우수학교상(12교),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기관) 부문에서는 발달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은행업무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신한은행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KEB하나은행과 생명보험협회, DGB금융지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권 일부 노동조합 지부들이 연말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 예외 직무 선정, 임금피크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주요 후보들에 은행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와 신한은행지부는 각각 오는 12월 4일과 5일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우선 신한은행 노조는 3~4기 위원장을 맡았던 현 유주선 위원장이 재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여러 후보 간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 등록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시행되며 4명 이상의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후보로는 서광석, 김진홍, 권도익, 배수홍 씨가 있다. 서광석 씨는 지난 2012년 유주선 위원장과의 경쟁에서 낙선했던 인물이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1기 이건희 위원장집행부에서 정책국장을 역임한 바 있고 장안동, 천호동지점에서 근무했다. 김진홍 씨는 선린상고 출신으로 김국환위원장(2기)과 유주선위원장 집행부(3기)에서 조직담당국장을 역임했다. 주요 근무지는 잠실나루역지점과 테헤란로지점이다. 디지털중앙금융센터에 근무 중인권도익 씨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카이스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웹케시가 지난 30일 자사 연구행정통합시스템 이용 실무자들을 위한 시스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 홍익대학교, 교통대학교 등 전국 총 32개 기관 60여명의 연구행정통합시스템 실무자가 참석했다.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은 산학협력단의 연구비관리와 일반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약 40여개 이상의 산학협력단에서 이용하고 있다.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연구비수입·지출 업무를 회계·세무시스템과 연계 ▲자동전표발행 및 세무신고 연동을 통한 업무 간소화 ▲금융기관, 카드사, 국세청과 연계한 편리한 전자증빙관리 ▲산업부 RCMS, 연구재단 이지바로 등 전담기관 연계로 이중업무 해소 ▲연구비관리체계 평가 기준 부합 및 준비 지원 등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재주 책임은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을 이용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이라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같은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들이 모여 서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이런 교육과 모임이 정례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기용 웹케시 이사는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을 이용하는 실무자분들의 불
-10월 31일자- KEB하나은행 ◇ 부행장 전보 ▲웰리빙그룹 장경훈 ◇ 전무 선임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개인영업그룹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 선임 ▲대표이사 유시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주식과 회사채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16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7067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식은 코스피(2건)를 중심으로 기업공개가 증가하고 유상증자도 계절적 영향이 해소됨에 따라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전체 발행규모는 5877억원으로 전월(1495억원) 대비 4382억원(293.1%) 증가했다. 회사채의 경우 기업들이 금리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총 13조5764억원으로 전월(13조3079억원) 보다 2685억원(2%) 늘어났다. 반면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는 크게 감소했다. CP발행실적은 23조7737억원으로 전월(29조3153억원) 대비 5조5416억원(18.9%) 줄어들었다. 일반 CP가 11조557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ABCP(자산담보부 기업어음)은 10조661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단채는 전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데이터 기반의 정보회사’라는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인천 청라 통함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30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통합데이터센터는 그룹 내 모든 인적·물적 IT인프라를 한 곳에 모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사례로 그룹 IT전문 자회사가 구축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최초의 사례다. 지난 2012년 2월 하나금융은 인천시와 IFEZ, LH 등과 함께 ‘하나금융타운 조성 MOU’를 체결했고 2013년 11월 하나금융타운 변경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듬해 7월에는 하나금융타운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맺었고 2015년 6월 통합데이터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마침내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하나금융은 통합데이터센터 이외에도 향후 인재개발원, 체육관, 콜·금융지원센터, 사업시설 등을 함께 건설해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통합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하고 IT인프라 집중을 통해 그룹 IT수준을 상향평준화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 ▲그룹 핵심 신기술에 대한 통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 방향을 데이터 기반의 정보회사로 정했다. 하나금융은 30일 오후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그룹의 전 관계사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을 통해 하나금융은 미래에 그룹이 나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 ‘디지털 컬처 코드’를 선포했다. 향후 손님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발생한 모든 데이터와 외부 시장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정보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미래의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를 활용해 손님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돼야 한다”며 “전환을 위해서는 공간과 사람,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고 디지털 비전 달성의 초석이 될 청라 드림타운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디지털 인재가 돼 도전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전통적 금융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주는 생활금융플랫폼(Life Platform) 역할 강화
▲ 신진근씨 별세, 신종욱(유진투자증권 중소기업금융팀장)·신수정·신수량씨 부친상, 안배근(BK윈텍 대표)씨 장인상 =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 발인 11월1일 오전 8시.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주식시장과 관련해 개인, 기관 투자자들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3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주식시장 현황과 추가대책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의에 “최근 시장 상황은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 상승 등 주로 대외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과 PBR지수(주가순자산비율) 등을 봤을 때 최근의 반응은 지나치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른 상황이다”며 “당시에는 증시뿐만 아니라 외환,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심하게 나타난 반면 지금은 (증시를 제외한) 다른 곳은 매우 건전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외적 요인과 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동이 증시 쪽에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국내 개인, 기관 투자자들의 태도가 과도하게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대책 시행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최 위원장은 “정부로서는 마련돼 있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서 시장상황을 살펴가며 언제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