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국세청(청장 김동일)이 지난 7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전국 수해 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수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세청은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같은 해 7월 수도권지역 수해 복구 성금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시자(尸子)는 태(太)라는 원초적인 혼돈 상태에서 하늘과 땅 사이 공간을 ‘우(宇)’라 하고, 새롭게 오는 것을 ‘주(宙)’라 하여 추상적인 관념에서 우주(宇宙)가 탄생했다. 우주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구체적인 형태로 변화되었고, 여기에 음양오행과 방위가 규칙을 부여하면서 사물에 대한 인식이나 해석을 가능하게 했다. 동아시인들은 만물의 질서를 천원지방과 오행방위로 측정하고 사물을 인식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탄생, 우주와 천원지방 우주는 시간의 변화량을 측정할 때 근원적인 단위이며 물리적인 법칙이 존재하는 원자를 기본단위로 한다. 원자는 연속적이고 지수함수적인 비트(bit) 단위의 전자(electron)와 불연속적이고 다항함수적인 큐비트(cubit) 단위의 양자(quantum)를 포함하고 있다. 가장 가벼운 원자인 수소에서 헬륨, 헬륨에서 탄소로 변하는 핵융합에서 다양한 물질이 생성된다. 별은 수소 원자에서 시작하여 자체 핵융합으로 점점 커져서 적색 거성이 되고, 내부의 핵연료를 소모하면서 응축되어 성운(planetary nebula)으로 변한다. 성운의 원자핵이 서로 부딪치고 외곽이 전자로 덮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가 플랫폼·콘텐츠 부문 등의 사업 호조로 인해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카오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전년 동기에 비해 18% 늘어난 1340억원(영업이익률 6.7%)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은 올 2분기 9553억원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가운데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3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0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증가했다. 카카오측은 “올해 2분기 기준 카카오톡의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총 4893만명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지배주주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 등 일부 기업이 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23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주주의 권익보호 보다는 여전히 경영권 행사의 정당성만이 강조돼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사례는 정부와 시장참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근절되어야 할 그릇된 관행”이라고 질타했다. 이 원장의 발언은 최근 논란이 된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지난달 11일 중간지주회사 격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 지분을 가진 투자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든 후 이를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안을 추진중이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합병비율은 1대 0.63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합병 비율의 적절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원장은 “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8일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 감축효과가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는게 LG전자측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의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작년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혔다”면서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요 또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일시 : 2024년 8월 8일 ◇ 과장급 전보 ▲ 대변인 정병진 ▲ 윤리복무국 윤리정책과장 이영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펄어비스가 작년 2분기에 비해 80억원 가량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올 2분기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8일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818억원, 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이익 91억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41억원과 비교해 83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흑자전환됐다. 2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기록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75%, 모바일 21%, 콘솔 4%로 각각 나타났다. 올 2분기 영업비용은 총 876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5.3% 감소했다. 올 1분기와 비교해서는 3.2% 증가한 수치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B2C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 역시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반도체법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8일 한동훈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송석준·박수영·고동진 등 세 분이 낸 법안을 취합 조정해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세 위원이 발의한 반도체특별법안에는 ▲대통령 직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위 설치 ▲특위의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일원화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반도체 산업을 위한 전력·수력 인프라 구축 지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및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 분야의 기간산업체 중 병영지정업체를 의무 지정하고 산업기능요원(2년 10개월)과 전문연구요원(3년)의 대체 복무 편입·전직을 가능토록 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한동훈 대표는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4인 가구 하계 월평균 전기요금이 7만6000원 수준”이라며 “이중 취약계층은 하계 전기요금 복지할인
위생용지 제조업체인 모나리자[012690]는 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7.53% 오른 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모나리자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나리자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129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23.8%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1%, 상위 1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7.4%(88억 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모나리자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모나리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19억원(316.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6%를 기록했다. 모나리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억원, 6억원, 2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일시 : 2024년 8월 8일 ◇ 과장급 인사 ▲ 공공보건정책관실 응급의료과장 송영조 ▲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 정혜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