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공지능(AI) 기자들로만 구성된 뉴스 미디어가 탄생했다. 저널리즘 역사상 최초로 AI 에이전트가 기사 취재와 작성, 보도를 담당하게 된다. 언블록(UNBLOCK)은 AI로 구성된 편집국 언블록 미디어(UNBLOCK MEDIA)에서 뉴스 제작과 발송을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언블록 뉴스룸은 전 세계 언론사 중 최초로 모든 기자들을 AI 에이전트로 구성했다. AI 에이전트는 특정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AI를 의미한다. 각각의 AI에이전트 기자는 역할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기사 논조와 취재 방향 등을 '개성 있게' 표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언블록은 AI 에이전트 기자들이 신속한 뉴스 보도를 제일 원칙으로 하면서도 뉴스 제작의 전과정을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보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언블록은 이날부터 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 기술,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한다. 뉴스를 취재하는 일선 기자부터, 기사를 수정 보완하는 편집자까지 모두 AI 에이전트가 진행 할 예정이다. 언블록 론칭 기념 미디어 컨퍼런스도 개최 되는데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6시시까지 진행되며 언커먼 갤러리, 서울특별시 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관제요원으로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장애인 고용 확대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제요원 채용을 추가 진행 중이다. DL이앤씨측은 “현재 현장 CCTV 관제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은 20명”이라며 “이들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 공고를 통해 채용됐고 2주간 건설현장 안전 관련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당 2명의 관제요원이 배치돼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관제요원들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등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과 중장비의 안전거리 미확보, 낙하물 발생 위험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관제요원들의 보고 내용은 본사를 통해 현장에 즉시 전달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DL이앤씨는 현재 CCTV 관제요원의 관제 정확도가 약 90% 수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적용 현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준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신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10일 한국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날 사원총회에서 이준수 전 금감원 부원장을 신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1일부터 3년 간이다. 이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은행감독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연수원은 “이 원장은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은행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합리적인 사고와 강한 업무추진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격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연수원의 금융인재 양성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남양유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남양유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보통주 총 4만269주이며 231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소각이 완료되면 기존 보통주 72만주는 67만9731주로 변경된다. 이와함께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통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 안건도 결의했다. 주식분할 안건은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다뤄지며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남양유업은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해 초 경영권 변경 이후 경영 정상화가 점점 가시화되고 상황에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의 지난 60년간 오너 경영체제를 끝내고 올해 1월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6월말 기준 52.63%)로 변경됐다. 남양유업이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을 결정하자 그간 남양유업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내년도(2025년) 예산안을 6583억원으로 편성했다. 관세청은 10일 지속되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정성 논란과 마약 관련 범죄 등 국민의 안전에 방점을 둔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2024년 15억원에서 2025년 72억원으로 증액했다. 해당 예산은 최근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송물류센터 성능개선을 위해서는 현행 4억원에서 내년에는 11억원으로 상향 책정했다. 해당 예산은 특송물류센터 내 자동 분류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 하는 등 보다 향상된 특송통관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해 성분 분석 장비를 보강하는 등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안전성 분석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7억원을 확충하고 관세인재개발원 내 X-Ray 판독훈련센터를 구축해 X-Ray 판독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억원을 책정했다. 고객센터 상담인력도 9억원의 예산을 들여 확충, 해외직구 관련 민원 상담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 마약밀수 원천 차단...'감시종합시스템 성능개선에 21억원' 관세청은 마약밀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유언대용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신한금융은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 시 미리 계약한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향후 자산 상속 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고객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배전로 가설, 전철선로용 금구류 등의 제조업체인 세명전기[017510]는 10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11.49%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세명전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명전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줄어든 11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4%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6%, 상위 24%에 해당된다. [그래프]세명전기 연간 실적 추이 세명전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1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7.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7.1%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명전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세명전기 법인세 납부 추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에코캡[128540]은 10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6.48% 하락한 1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6.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에코캡은 2023년 매출액 1359억원과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0%, 상위 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에코캡 연간 실적 추이 에코캡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9억원으로 2022년 34억원보다 -15억원(-44.1%)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8.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에코캡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9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에코캡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SDI가 수익성이 악화된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Wuxi Hengxin Optoelectronic Materials)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총 1조1210억원이며 양도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100%)이다. 양도가액 1조1210억원은 삼성SDI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4.9%, 자기자본 대비 5.6%, 자산총액 대비 3.3%에 각각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SDI측은 “본 건 거래 계약은 10일 체결했고 거래 종결일은 현재 미정”이라며 “향후 관계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로부터 편광필름 사업을 양수한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모바일게임 제작 및 서비스업체인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1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84.8%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41% 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2023년 매출액은 1217억으로 전년대비 -9.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5%, 하위 15%에 해당된다. [그래프]위메이드플레이 연간 실적 추이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4억원보다 4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7%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위메이드플레이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