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내린 비로 전국 농가에서 76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이번 집중호우로 12일 오후 6시 기준 가축 76만7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폐사한 가축 중 육계 등 가금류가 76만4천100마리로 대부분이고 돼지와 소가 각각 650마리, 41마리 등이다.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축사 면적은 12만5천809㎡다. 이중 충남이 12만5천433㎡로 대부분이었고, 충북과 전북이 각각 246㎡, 130㎡였다. 경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756㏊(헥타르·1㏊는 1만㎡)로, 하루 만에 400㏊ 가량 늘었다.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1만5천개 수준이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7천544㏊가 침수됐다. 다음으로 경북(1천759㏊), 전북(1천192㏊) 순이다. 품목별로는 벼가 7천730㏊로 대부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허금자 씨 ▲ 별세 : 2024년 7월 12일 오후 ▲ 빈소 :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4호실 ▲ 발인 : 2024년 7월 15일 오전 8시15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으로 같이 올랐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천70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또 5월 셋째 주(1천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천700원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천777.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천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76.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5.5원 오른 1천540.6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연장하면서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각각 축소했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른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7월 12일 낮 1시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씨어터’에서 ‘역삼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역삼지역세무사회(이하, 역삼세무사회)는 이날 김정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연임하게 됐다. 김정훈 회장은 현재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1천200여명에 이르는 역삼지역 회원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소임을 다했던 간사 3인방, '정균태 간사, 임지연 간사, 남영혁 간사'도 연임하게 됐다.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회장 축사, 내빈축사, 수지계산서 보고, 기타사항, 임원선임 결과보고, 폐회선언 등으로 물 흐르듯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임지연 간사(MC)의 행사안내와 함께 시작된 총회는 김정훈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소개에서는 참석회원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서명옥 국회의원(강남甲), 최진복 역삼세무서장,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최인순 부회장, 김상철 고문, 역대회장, 김정식 고문, 김종화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윤명렬·정진태·임승룡 전 역삼지역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역삼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12일 공개했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동영상을 통해 소개한 GS건설의 새 비전은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로,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GS건설의 다짐이 담겼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겨 있는데, 먼저 목표가치로, ▲ 고객지향과 ▲ 신뢰, 기반가치로 ▲ 자율과 책임 ▲ 정도경영 ▲ 미래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또다시 대형 세수펑크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 기업들에 법인세 중간예납을 독려한 것처럼 올해도 또 독려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와중에 기획재정부가 법인세 중간예납 체계를 선택제에서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면서 기업계 일각에서 ‘빚내서 세금 내라는 것이냐’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법인세 중간예납 선택제는 기업 자금사정에 맞춰 내라는 제도인데, 지난해 안 좋았다가 올해 겨우 나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바꾸는 건 무리수라는 반응이다. ◇ 중간예납 선택제 시행 이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간예납 제도를 기업들에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운영하다 보니 세수가 많을 때는 물론이고 적을 때에도 변동성이 확대된다”라며 “제도개선 방향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기업 상황에 맞춰 중간예납 납부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상반기 실적에 맞춰 내는 방식, 다른 하나는 전년도 1년 치 법인세의 절반을 내는 방식. 기업에 선택권을 주는 건 기업 경영 환경이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한국이 수출주도 국가로 대외 의존도가 높다. 상반기 돈을 잘 벌었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내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계열사 SK온을 살리기 위해 SK E&S와의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재계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부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 등을 인용해 지난달말부터 SK이노베이션이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SK E&S와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올 3월말 기준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지분 36.22%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시기 SK E&S는 SK가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SK E&S는 작년말 기준(연결기준) 매출 11조1672억원, 영업이익 1조331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논의할 진행할 예정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저녁 8시 15분 T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 Preview’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TL 캠프의 박건수 TF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는다.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 Preview’에서는 이달 24일 새롭게 오픈하는 성장 특화 서버인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전투·던전 플레이, 성장 경험에 큰 변화를 주는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또 오는 8월 21일 추가하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TL은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실시간 채팅 문의에 답변하는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22일 TL은 온·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을 여는 등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나선 바 있다. TL 라이브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
통일그룹 계열의 종합석재업체인 일신석재[007110]는 12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3.15% 오른 13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2.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일신석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줄어든 101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2%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7%, 상위 40%에 해당된다. [그래프]일신석재 연간 실적 추이 일신석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6억원(12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9.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일신석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억원, 5억원, 1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일신석재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자 정현식, 이하 협회)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10일 배민1플러스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인상한다고 밝힌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인상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약 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올해 초 정률제 기반 배민원플러스를 출시, 앱 내 노출, 무료 배달 프로모션 등에서 차별을 두며 절대 다수인 정액제 이용 업주들의 요금제 전환을 반강제해 왔다"라며 "이로 인해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30%에 육박하는 극심한 수수료 부담으로 큰 경영위기에 빠져 있으며, 불가피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까지 몰리며 전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그간 현장에서 배달의민족의 성공을 함께 해 온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즉시 수수료율 인상안을 철회하고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배달의민족 수수료율 인상 규탄 및 철회 촉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입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