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의 방송영상물 제작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5.3% 오른 4만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0.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3년 매출액은 7532억으로 전년대비 7.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59억으로 전년대비 -14.3%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6%, 상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7.9%(55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스튜디오드래곤 연간 실적 추이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1억원으로 2022년 81억원보다 -10억원(-12.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1%를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30억원, 81억원, 7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스튜디오드래곤
원전 주력 산업용 계측기, 제어장치 전문업체인 우진[105840]은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7.54% 오른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59.6%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진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늘어난 129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9.3% 늘어난 1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0%, 상위 3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우진 연간 실적 추이 우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27억원보다 -11억원(-40.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우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우진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주)정윤에이엠의 정찬규 대표가 열린 KBA 네트워킹 서밋 & BESG 원우의 밤 행사에서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로부터 상반기 최고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 조세현 박사가 참석하여 정 대표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 상은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주관하는 중요한 행사에서 수여되며, 협회와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식에서는 특별한 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호당 1억 5천만원을 호가하는 한국의 저명한 예술가이자 한국미술협회 후원회장을 역임한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학과 종신명예교수 이영수 작가가 제작한 8호 작품이 수상자인 정찬규 대표에게 수여된 것이다. 상반기 최고공로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업 운영으로 업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것으로, 정찬규 대표는 이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찬규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단지 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정윤에이엠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지속 가
◇일시 : 2024년 5월 27일 ◇ 과장급 인사 ▲ 경제협력기획과장 김동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게임 제작 및 서비스업체인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2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7.96% 오른 1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플레이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3년 매출액 1217억원과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5%, 하위 15%에 해당된다. [그래프]위메이드플레이 연간 실적 추이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4억원보다 4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7%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위메이드플레이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현행법상 금지되는 유사수신행위(불법 금융업 등) 사업자와 투자·배당 등 계약을 맺었더라도 이를 일률적으로 무효로 해서는 안 된다'는 첫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A사의 회생관리인이 B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A사는 부동산 투자업체를 표방하면서 허가 없이 투자금을 모으고 '돌려막기' 식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불법 영업을 했다. B씨는 2018년 6월 A사에 3천만원을 맡긴 대가로 1년간 배당금 580만원을 받았다. 이런 불법 영업이 적발됨에 따라 A사를 운영하던 부부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25년과 징역 20년이 각각 확정됐다. A사는 2021년 8월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A사의 회생관리인은 B씨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돌려달라며 2022년 9월 소송을 냈다. 유사수신행위가 불법이므로 투자 약정도 무효이고, 따라서 약정에 따라 얻은 배당금도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A사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재판의 쟁점은 '누구든지 유사수신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출 등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료 등 상행위로 생긴 금전채무도 채권추심 위임 대상이다. 장기간 채권추심이 없던 대출의 변제 요구에 대해서는 상환 전에 소멸시효가 완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최근 접수·처리된 채권추심 관련 실제 민원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A씨는 휴대전화 사용료를 연체했지만, 이는 휴대전화를 개통한 통신사와의 계약으로 대출과는 무관한데 채권추심회사인 B신용정보사가 채권추심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채권추심업 허가를 받은 채권추심회사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자에게 채권추심이 허용되며, 추심할 수 있는 채권에는 대출 등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상행위로 발생한 휴대전화 사용료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채권추심 대상이 되는 채권에는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의 대출금, 신용카드사의 카드매출대금, 전기통신사업자의 통신요금, 매매계약에 의한 물건납품대금, 도급계약에 의한 공사대금, 공급계약에 의한 자재 대금, 운송계약에 의한 운송료 등이 해당한다. C씨는 10여년 전 여러 개의 대부업체로부터 신용대출을 받았는데, 그간 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등으로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3시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공판준비는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이 회장이 법정에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기소 3년 5개월 만인 지난 2월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고,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에서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이 의회의 규제 강화를 막으려고 지난 4년간 최소 1억4천900만달러(약 2천억원)를 로비에 사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를 인용, 로비 금액 중 6천만달러는 암호화폐 관련 연방정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사용됐으며 특히 미국 하원이 지난 22일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통과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일부를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관하는데, CFTC는 SEC보다 힘이 약하고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이라고 WP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코인베이스와 리플, 블록체인협회 등 암호화폐 업계가 하원 공화당과 손잡고 법안 통과를 로비해왔다.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 직원들은 의회 로비 외에도 최근 두 차례의 선거에서 업계에 우호적인 의원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9천만달러에 육박하는 선거자금을 기부했다. 이 돈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패트릭 맥헨리(공화·노스캐롤라이나) 의원 등 '21세기 금융 혁신과 기술 법안'을 발의하거나 찬성한 의원들을 지원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중 3국 정상이 매년 만나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내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한일중 정상회의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에 이어 4년 5개월 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협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의 의장국 활동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3국이 오랜 이웃으로 긴 역사를 함께하며 한자, 차(茶)문화, 젓가락 등 문화적 공통점이 있고,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때 멸종되다시피 했던 따오기 복원을 위해 3국이 힘을 합친 결과 개최 수가 증가해 3국 모두에 서식하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며 "따오기가 3국 협력의 결실이자 상징이 된 것처럼 내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3국 청년들이 한국의 케이팝, 일본의 애니메이션, 중국의 판다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