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다주택자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정책과 맞물려 주요 관리 대상이 된 가운데 다주택자가 받은 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다주택자 대출(전세대출·이주비·중도금대출 포함) 잔액은 10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주택자는 대출 신규 취급 당시 세대 기준으로 2주택 이상을 보유했거나, 1주택 보유 상태에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개인 차주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등 주요 주택시장 지역에 대출이 집중됐다. 서울(20조원)과 경기(31조9천억원)를 합한 대출 잔액은 51조9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가량(50.4%)을 차지했다. 서울만 보면 대출 잔액은 2024년 말 16조5천억원에서 1년여만에 21% 증가한 20조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1조9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1조7천억원), 서초구·성동구(각 1조3천억원), 양천구(1조2천억원), 송파구·동대문구(각 1조1천억원) 등 주요 주거지역의 대출 잔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 가격이 높은 수도권과 서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약 4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471만5000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3월 3일 종가 기준 약 420억원 수준이다.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을 활용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드는 구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1~2% 수준”이라며 “과거 취득했던 자사주를 활용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드는 구조다. 유통 주식 수 감소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소각 관련 제도 변화 흐름에 대응한 조치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측은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회사 실적과 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고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어디서 거래가 이뤄지느냐’를 두고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강남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거래가 줄어드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크게 늘면서 시장 내부 온도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25년 12월 4871건에서 2026년 1월 5945건으로 약 22% 증가했다. 거래량만 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이 관망 국면이라기보다 일정 부분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거래 흐름을 지역별로 보면 양상이 다르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서는 거래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이 확인된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량은 같은 기간 262건에서 194건으로 약 26% 감소했고, 송파구 역시 370건에서 324건으로 줄었다. 용산구 거래도 101건에서 87건으로 감소하며 서울 전체 거래 증가 흐름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강남구(-26%)와 송파구(-12%)가 주춤하는 사이 성동구는 약 40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 거래 흐름에서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성동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선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입주를 시작했다. BS한양은 해당 단지가 지난 1월 사전점검을 마치고 4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인천 서구 청라동 94-1번지 청라국제금융단지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총 702실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84㎡로 A·B·C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분양 당시 702실 모집에 2만 7377건이 접수됐으며, 84㎡ A타입 기준 최고 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요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천 서북권 주요 개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됐다. 이를 통해 영종·청라·송도를 잇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삼각 축이 형성되며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됐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마곡지구까지 약 20분대,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이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수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단순 분양 홍보를 넘어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한 콘텐츠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이 웹진 ‘ARCHIVE.B’와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개편하며 온라인 콘텐츠 기반 고객 소통 확대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웹진 ‘ARCHIVE.B’와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웹진 ‘ARCHIVE.B’는 디자인과 레이아웃,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선해 브랜드 스토리를 통합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정비됐다.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화면 구성과 동선 설계를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SNS와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웹진의 대표 콘텐츠인 ‘U LIFE’는 입주민 인터뷰를 통해 단지 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영상과 이미지 중심의 구성으로 실제 고객의 생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상품·품질·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KAIVE CORE’, 관련 인물 인터뷰를 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남광토건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가락7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3일 남광토건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하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1·2차 입찰 모두 남광토건이 단독으로 응찰했고 이후 조합은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뒤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가락7차는 기존 72세대 규모의 단지를 113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송파구 내 학군·생활편의시설·의료·상업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을 받아온 사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락7차 수주는 올해 민간부문 마수걸이 수주로 창사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리뉴얼되는 ‘하우스토리’ 브랜드에 걸맞게 서울 도심권 등 검증된 입지의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BS한양은 4월 중 김포시 사우동 167-1번지 일원(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09세대 △105㎡ 130세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지다. 더블역세권 입지…사우동 생활권 인접해당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사우초등학교와 사우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사우동 상업·학원가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과 관련해서는 풍무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마곡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중심 구성이번 2차 공급은 전용 84㎡와 105㎡로 구성됐다. 앞서 공급된 1차가 전용 59㎡와 84㎡ 위주였던 것과 비교해 중대형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풍무역세권에서는 지난해 B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뚜렷하게 둔화됐다. 특히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이 일제히 하락 전환하면서 시장의 무게 중심이 흔들리는 양상이다. 반면 은평·금천 등 일부 외곽 지역은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며 대비를 이뤘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상승 흐름은 유지됐지만 탄력은 한 단계 낮아진 모습이다. 강남구는 0.01% 상승에서 -0.06%로, 서초구는 0.05%에서 -0.02%로, 송파구는 0.06%에서 -0.03%로 각각 하락 전환했다. 용산구 역시 0.07%에서 -0.01%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는 상승을 유지했지만 핵심 고가 지역이 동반 하락했다는 점에서 시장 내부의 균열 조짐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양도소득세 중과 재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관망 심리와 일부 급매 거래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오는 5월 9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재시행할 예정이다. 세 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J중공업이 필리핀 남부에서 900억원대 규모의 홍수 저감 인프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HJ중공업은 26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와 ‘따굼(Tagum) 홍수조절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92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민다나오섬 따굼시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치수(治水)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재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한다. 공사는 약 4년간 진행되며, 총 12.4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규모 하천 준설과 토공 작업이 포함되며, 교량 3개소와 자동 수문 1개소, 보도육교 1개소 등 부대 구조물도 함께 조성된다. 단순 준설을 넘어 유역 전반의 배수 체계를 개선하는 종합 홍수 저감 사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세부 지역 신항만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확보하며 필리핀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항만과 치수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공사를 잇달아 따내며 현지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회사는 1970년대 초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철도·공항·항만 등 다양한 기반시설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조성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네이버 지도 기준 잠실역은 약 20분대, 삼성역·종각역 등 주요 업무지구도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CGV, 구리전통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이마트·롯데아울렛·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등이 반경 1km 내에 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왕숙천과 검배근린공원, 장자호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전세 매물이 1년 새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세시장 긴장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북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두드러지면서 단순 계절 요인을 넘어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금융 규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전월세 매물 감소세가 매우 뚜렷하다”며 최근 전세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약 1만9000건으로, 2025년 같은 시점의 2만9000건 대비 33.5% 감소했다. 월세 매물 역시 1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 특히 감소세는 강북 외곽 자치구에서 두드러졌다. 성북구 전세 매물은 1년 전 1300건에서 124건으로 90% 넘게 줄었고, 관악구(78%), 중랑구(72%), 노원구(68%) 등에서도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오 시장은 “한번 들어간 집은 되도록 버티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매물이 더 줄고 있다”며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일부 거래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물 감소를 단순한 계절적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다주택자 압박으로 최근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한풀 꺾인 가운데 중장년층과 중상위 소득층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올해 1월 119에서 2월 100으로 한 달 사이 19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이라는 것은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비등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이다. 5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까지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100) 이후 11개월 만이다. 40대와 60대는 지수 자체는 50대보다 다소 높아 아직 집값 상승 기대가 더 우세했지만, 50대와 같은 폭으로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다. 4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월 123에서 2월 104로, 50대처럼 한 달 사이 19p 떨어졌다. 60대 역시 127에서 108로 19p 내렸다. 반면, 70세 이상은 지난 1월 지수가 129에 달해 2021년 10월(12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월 118로 11p 하락해 중장년층보다 낙폭이 작았다. 청년층이 포함된 40세 미만도 1월 125에서 2월 113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은평구 불광동, 서대문구 옥천동, 광진구 구의동 총 6곳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25일 '2026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동 66-15, 구로동 792-3, 은평구 불광동 442·445, 서대문구 옥천동 123-2, 광진구 구의동 46 일대 등을 지난 23일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는 총 154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선정된 사업지에 대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통합기획 2.0' 정책을 적용해 정비사업 기간을 18년 6개월에서 12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도 지원한다. 통상 5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 이내로 완료한다는 목표다.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 용적률·입체공원 등 인센티브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한다. 재개발 과정 중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투기 방지 대책도 적용한다.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 기준일 고시와 함께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속통합기획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를 오는 5월 9일부터 다시 시행한다. 약 4년간 이어진 한시적 유예가 종료되면서 다주택자 보유 전략과 매물 흐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최고 75%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실효세율은 최대 82.5% 수준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지난 정부 시기 도입된 이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유예돼 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유예가 종료되면서 정부의 다주택 보유 억제 기조가 다시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급격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 장치도 마련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는 지역의 경우 일정 기간 유예가 적용되며, 5월 9일 이전 매매계약을 체결한 거래는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다주택자의 매도 여부를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과 재개 이전 절세 목적의 매물이 일부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높은 세 부담으로 매도를 미루는 ‘버티기’ 움직임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절차를 둘러싸고 조합과 대우건설 간 신경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조합이 홍보요원 철수 합의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은 통상적인 사무실 출근일 뿐이라며 합의 위반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양측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24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대우건설에 공문을 보내 지난 19일 체결한 공동합의서 제1조 이행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합의서 체결 이후 닷새 만에 이행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해당 합의서 제1조는 “합의서 체결 즉시 모든 홍보요원을 현장에서 철수하고, 조합이 허용하지 않은 개별 홍보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합은 관내에서 촬영된 사진을 근거로, 해당 인원들이 대우건설 소속 홍보요원이 맞는지와 이들의 활동이 합의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25일 오후 2시까지 회신해 달라고 대우 측에 요구했다. 조합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홍보 감시단이 순찰 중 기존에 알고 있던 홍보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주차 여부까지 감시단이 확인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