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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재부, '2015년 IDB 연차총회' 부산에서 개최

(조세금융신문)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오는 26~29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5년 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IDB 가입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에는 IDB 4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고위 관료, 국제기구 대표, 금융ㆍ기업인, 내ㆍ외신 기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관련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연차총회는 IDB 본회의(3월 28~29일), 한ㆍ중남미 비즈니스 서밋과 지식공유포럼 등 부대행사(3월 26~27일), IDB 채용 설명회, 고위급 세미나, 문화ㆍ예술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는 중남미 경제인과 핵심 정책결정자 뿐 아니라 200여개 주요 발주처, 엔지니어링 시공사, 수출ㆍ수입상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우리나라 기업이 중남미 기업과 실제 수주 및 계약 체결 등을 통해 향후 사업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IDBㆍ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간 협조융자, IDBㆍ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공동 컨설팅 등으로 '한ㆍ중남미 개발협력 플랜'을 마련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차총회에서는 IDB의 민간부문 조직개편과 중장기 개발전략 등 주요 개혁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IDB 민간부문 조직개편은 IDB에 산재해 있는 민간부문 지원조직을 통합하는 것으로, 1959년 IDB 설립 이후 최대 개혁작업 가운데 하나다. 모레노 총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기재부는 "앞으로 1년간 총회 의장을 맡는 최경환 부총리가 IDB의 핵심 개혁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구조개혁 추진과 함께 국제사회에서도 '개혁의 전도사'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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