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3.2℃
  • 흐림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3.0℃
  • 맑음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6.6℃
  • 맑음고창 -1.6℃
  • 흐림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정치

[대선D-24] 후보등록 신고 재산…李 32억 尹 77억 沈 14억 安 1천979억

김동연 40억…허경영, 4·7 재보선 당시 72억에서 264억으로 급증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20대 대선을 24일 앞두고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원내 주요 정당 후보자 4명의 재산 내역을 보면 안철수 후보가 1천979억8천554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윤석열 후보 77억4천534만3천원, 이재명 후보 32억1천716만1천원, 심상정 후보는 14억629만7천원 순으로 신고됐다.

 

이 후보는 총재산으로 32억1천716만1천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김혜경 씨 공동 지분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64.25㎡) 13억3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3억3천83만5천원, 적금 240만원, 보험 4억2천390만원, 예탁금 8천667만3천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김혜경 씨 명의의 저축예금 1억6천945만4천원, 보험 5천890만2천원, 예탁금 9천654만9천원 등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예금 5천176만원, 차남 명의의 예적금 6천705만원2천원 등도 신고했는데,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12억8천753만5천원이다.

이 후보는 본인 명의의 사인 간 채권(10월 18일 만기)으로 5억500만원을, 장남은 2천300만원의 은행 대출금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 강원도 원주 콘도(35평형) 4천390만원도 있다. 차량은 이 후보와 배우자 명의 2006년식 뉴체어맨 3천199㏄ 378만원 한 대를 신고했다.

 

윤 후보는 총재산으로 77억4천534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천632만8천원,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는 68억9천901만5천원이었다.

재산의 대부분은 저축예금이다.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의 저축예금 50억5천357만5천원, 윤 후보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2억711만3천원·보험 626만6천원 등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임야와 창고용지, 대지, 도로 등 토지 2억8천644만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복합건물 15억5천9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윤 후보의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심 후보는 총재산으로 14억629만7천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이승배 씨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4억9천500만원, 모친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아파트 10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으로는 배우자 이승배 씨 명의의 2011년식 그랜드카니발 2천199㏄ 65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 2천978만4천원, 적금 3천931만2천원, 보험 3천880만1천원과 배우자 명의 저축예금 252만7천원, 모친 명의 저축예금 658만5천원, 장남 명의 예금 969만6천원 등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 4천만원 은행 대출금, 배우자 명의 사인간 채무 1억원 등도 있다.

 

안철수 후보는 총재산으로 1천979억8천554만2천원을 신고했다. 재산의 대부분은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의 가액 1천839억5천400만원이 차지했다.

부동산은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 전세권 4억1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본인 명의의 2016년식 올뉴카니발 2천199㏄과 2021년식 카니발 3천470㏄ 등 5천548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과 보험, 예탁금으로 77억7천296만원, 배우자 김미경 씨 명의의 저축예금과 신탁, 보험, 예탁금으로 37억4천16만6천원 등 총 115억1천312만5천원을 신고했다. 재단법인 동그라미재단에 2012년∼2014년 총 4차례에 걸쳐 1천211억1천413만3천원을 출연한 사실도 신고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총 40억5천354만4천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건물 전세권 8억5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선릉로 아파트 14억5천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차남의 예금으로는 12억4천343만2천원을 신고했다.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에 2020∼2021년 4천200만원을 출연했다.

이밖에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총 264억136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신고했던 72억6천224만원에서 3배 이상 뛴 액수다.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는 총 1천499억731만3천원으로 이날 등록한 후보 가운데 안철수 후보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신고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