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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D-24] 후보등록 신고 재산…李 32억 尹 77억 沈 14억 安 1천979억

김동연 40억…허경영, 4·7 재보선 당시 72억에서 264억으로 급증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20대 대선을 24일 앞두고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원내 주요 정당 후보자 4명의 재산 내역을 보면 안철수 후보가 1천979억8천554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윤석열 후보 77억4천534만3천원, 이재명 후보 32억1천716만1천원, 심상정 후보는 14억629만7천원 순으로 신고됐다.

 

이 후보는 총재산으로 32억1천716만1천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김혜경 씨 공동 지분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64.25㎡) 13억3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3억3천83만5천원, 적금 240만원, 보험 4억2천390만원, 예탁금 8천667만3천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김혜경 씨 명의의 저축예금 1억6천945만4천원, 보험 5천890만2천원, 예탁금 9천654만9천원 등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예금 5천176만원, 차남 명의의 예적금 6천705만원2천원 등도 신고했는데,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12억8천753만5천원이다.

이 후보는 본인 명의의 사인 간 채권(10월 18일 만기)으로 5억500만원을, 장남은 2천300만원의 은행 대출금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 강원도 원주 콘도(35평형) 4천390만원도 있다. 차량은 이 후보와 배우자 명의 2006년식 뉴체어맨 3천199㏄ 378만원 한 대를 신고했다.

 

윤 후보는 총재산으로 77억4천534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천632만8천원,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는 68억9천901만5천원이었다.

재산의 대부분은 저축예금이다.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의 저축예금 50억5천357만5천원, 윤 후보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2억711만3천원·보험 626만6천원 등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임야와 창고용지, 대지, 도로 등 토지 2억8천644만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복합건물 15억5천9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윤 후보의 부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심 후보는 총재산으로 14억629만7천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이승배 씨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4억9천500만원, 모친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아파트 10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으로는 배우자 이승배 씨 명의의 2011년식 그랜드카니발 2천199㏄ 65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 2천978만4천원, 적금 3천931만2천원, 보험 3천880만1천원과 배우자 명의 저축예금 252만7천원, 모친 명의 저축예금 658만5천원, 장남 명의 예금 969만6천원 등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 4천만원 은행 대출금, 배우자 명의 사인간 채무 1억원 등도 있다.

 

안철수 후보는 총재산으로 1천979억8천554만2천원을 신고했다. 재산의 대부분은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의 가액 1천839억5천400만원이 차지했다.

부동산은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 전세권 4억1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본인 명의의 2016년식 올뉴카니발 2천199㏄과 2021년식 카니발 3천470㏄ 등 5천548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과 보험, 예탁금으로 77억7천296만원, 배우자 김미경 씨 명의의 저축예금과 신탁, 보험, 예탁금으로 37억4천16만6천원 등 총 115억1천312만5천원을 신고했다. 재단법인 동그라미재단에 2012년∼2014년 총 4차례에 걸쳐 1천211억1천413만3천원을 출연한 사실도 신고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총 40억5천354만4천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본인 명의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건물 전세권 8억5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선릉로 아파트 14억5천4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차남의 예금으로는 12억4천343만2천원을 신고했다.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에 2020∼2021년 4천200만원을 출연했다.

이밖에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총 264억136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신고했던 72억6천224만원에서 3배 이상 뛴 액수다.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는 총 1천499억731만3천원으로 이날 등록한 후보 가운데 안철수 후보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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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송두한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부가 주장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증권거래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며 주식양도세를 완화하는 이중과세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안이 관철되면 세수의 원천인 개인투자자를 증권거래세 울타리 안에 가두어 놓고, 주식양도세는 100여명에 불과한 100억 이상의 초고액 투자자에게만 적용하게 된다. 즉, “개인투자자 독박 과세 ∙ 부자감세”를 담아낼 수 있는 퇴행적 증권과세체제가 완성된다는 의미다. 일단 금투세를 2년간 유예하고 그 동안에 원안인 주식양도세 비과세 5,000만원을 살리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2023년에 증권거래세를 0.23%에서 0.15%로 낮추고, 2025년 주식양도세 전면 과세와 맞물려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된다. ▍상위 1%를 위한 주식양도세 논쟁에 뒷전으로 밀려나버린 99%의 일반투자자 2020년 여야가 합의해 주식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5,000만원으로 하향하는 대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0.15%까지 인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정부가 내놓은 금투세 개정안은 현행 대주주 요건인 종목당 10억원을 1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증권거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