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3.2℃
  • 흐림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3.0℃
  • 맑음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6.6℃
  • 맑음고창 -1.6℃
  • 흐림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정치

[대선D-10] "같거나 오차내거나"...이재명vs윤석열 지지율 초박빙

한국리서치 "李·尹 39.8% 동률"...엠브레인 "尹 42.4% 李 40.2%" 서던 "李 40% 尹 40.4%"
갤럽 "尹 42.3% 李 37.2%"…野단일화 가정땐 '李-尹 李-安' 격차 더 줄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지만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양강 후보의 지지도는 점입가경의 초접전 양상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리서치, 서던포스트, 한국갤럽, 엠브레인퍼블릭 4개 여론조사 기관들은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를 잇따라 내놓았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8%로 동률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5.8%포인트, 윤 후보는 2.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관이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0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당시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7.7%를 기록했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1%를 나타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에 따라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24.7%다.

 

여론조사 기관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0%, 윤 후보는 40.4%를 기록했다. 둘의 격차는 0.4%포인트다. 직전 조사인 18~19일 조사(윤 40.2%, 이 31.4%)와 비교해 윤 후보는 0.2%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8.6%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8%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내인 0.4%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안 후보는 8.1%, 심 후보는 2.7%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16.4%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자대결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2.3%, 이 후보가 37.2%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인 5.1% 포인트였다. 안 후보는 11.0%, 심 후보는 3.5%를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양자구도 가상대결' 구도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졌다. 이 조사에서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44.8%, 이 후보 40.4%, 심 후보 7.8%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4.4%포인트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안 후보 41.9%, 이 후보 38.3%, 심 후보 9.0%로 집계됐다. 이 경우 안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3.6%포인트다.

윤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와의 격차(4.4% 포인트)와 안 후보로 단일화 시 이 후보와의 격차(3.6% 포인트)가 모두 단일화를 하지 않았을 때 4자 구도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5.1% 포인트)보다 작게 나온 것이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24%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만약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42.4% 이 후보는 40.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4.5%포인트(35.7%→40.2%), 윤 후보는 5.8%포인트(36.6%→42.4%)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8%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45.5%, 이 후보는 44.6%로 불과 0.9%포인트 차이였다. '이재명-안철수 양자대결' 질문엔 41.7%가 안 후보를, 40.2%가 이 후보를 택했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6%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