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금융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상생금융은 소명…실질‧지속‧사회적책임 원칙”

우리카드, 영세가맹점·취약계층 대상 2200억원 상생금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생금융은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그룹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소명’이라고 언급했다.

 

29일 임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개최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상생금융은 단순히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이 아니다”며 “우리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그룹으로서 신뢰받기 위한 금융회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기념사를 통해 임 회장은 “은행권을 시작으로 상생금융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 바통을 우리카드가 이어가고자 한다”며 “카드업은 소상공인에게 결제기능을 제공하고,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을 공급하는 서민금융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상생 노력은 카드회사, 금융그룹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과 우리카드는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생금융지원 방안을 제시하겠다. 실질적, 지속성, 사회적 책임 등 세 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상생금융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지속적 사업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취약차주 채무조정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일괄 10%p 확대, 최대 70%까지 감면하겠다. 기존 대비 50% 금리를 인하한 저금리 신상품 상생론을 출시해 채무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소득 고객 대상 신규 대출금리 인하를 실시,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고객 대상 신용 대출 금리를 기존 대비 4%p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영세 카드가맹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총 2200억원 규모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취약차주 채무조정 정상화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영업지원 등 내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