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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철 대전국세청장, '일선직원 미래성장 지원 프로젝트' 첫 시행

'어서와 지방청은 처음이지' 개최
일선직원 대상 상상(相相) 소통의 장 지방청 설명회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이 일선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어서와 지방청은 처음이지’행사를 통해 미래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국세청에서 일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청 전입을 독려하는 최초의 기획행사로 다른 지방청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에 따르면 지방청 근무경험이 없는 일선세무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지방청 설명회 ‘어서와 지방청은 처음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방청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지방청의 업무와 근무여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청은 우수인력 확보를, 직원은 직장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방청 각 국·실의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서 업무와 근무환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참석자 대부분이 입사 5년 전후 MZ세대 공무원임을 고려해 자기기술서 작성법과 직장내 동료간 소통의 기술, 적극행정 일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양용신 운영지원과장은 “최근 들어 일선 직원들의 지방국세청 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획된 행사였다”면서 “신희철 청장께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내년에 지방청에 지원할 계획인데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방청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어 한층 자신감이 생겼다”라면서 “특히 ‘자기기술서 작성법’이나 ‘소통의 기술’이 인상깊었고 앞으로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신희철 청장은 “직원들이 지방청의 주요 역할과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현재의 업무추진 과정이나 장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청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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