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1.1℃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0.9℃
  • 맑음부산 3.6℃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4.1℃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0.5℃
  • 구름조금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집행부 '공식 출범'

이종탁 서울회장 "회원이 주인...회칙 준수하는 든든한 서울회"
구재이 세무사회장 "서울회 집행부와 손잡고 나아가 영광"
백운찬 본회고문 "어려움 굴하지 말고, 꿋꿋한 추진력으로 회원 위한 회무 당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이지한 기자) “회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26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집행부는 이종탁 회장, 최인순부회장, 김형태 부회장을 비롯해 총무이사 이경수, 회원이사 오 존, 연수이사 윤정기, 연구이사 김영우, 업무이사 윤수정, 홍보이사 정지혜, 국제이사 조인정,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강신형 세무사가 선임되어 회원들에게 헌신과 봉사로 일하게 됐다.

 

이날 이종탁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칙을 준수하면서 든든한 서울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로 정정당당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꾸려 나가고 정통성을 확보함은 물론, 서울회의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회원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서울회를 한 단계 더욱 발전된 지방회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서울 회원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움이 없도록 ‘AI 세무사’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서울회에서 최대한 보조하는 등 회원을 주인으로 회무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서울회를 운영하되, 사익추구를 위한 회규 개정은 없도록 서울회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외부의 업무침해는 단호히 근절시키도록 할 것과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이행을 위해 대외 관계기관과 협역이나 제도설계 등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본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본회의 협조도 얻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종탁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 세무사회가 되어야 함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회, 국가와 사회에 도움을 주는 세무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무사회 주도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와 사회에 도움을 주는 세무사회를 위해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된 교육을 발굴해 실시하며 무료 세무상담 등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넓혀 회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이 회장은 “이번 17대 임원진은 공약사항을 잘 실천해 서울회가 우리 세무사의 울타리이며, 서울 회원이 성장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3년후 달라질 서울회의 위상을 기대하면서 회원들의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한 일상이 계속되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 17대 집행부는 젊고 활동적이며 사업현장에서도 모두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다. 서울회 집행부와 본회가 함께 힘을 합치고 손을 맞잡고 어깨동무하고 나아갈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여성회원 단체와 청년회원 단체도 모두 힘을 합쳐 함께 소명의식과 사명감, 혁신 의지를 갖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고문은 축사에서 “제17대 이종탁 회장과 최인순 부회장, 김형태 부회장, 임원진의 순항을 축원드리며 서울회가 천명한 회원과 국민의 권익을 잘 지키는 서울세무사회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백운찬 고문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꿋꿋한 추진력으로 서울회원을 위한 회무를 당부했다.

 

현안 사안인 고질적인 직원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빠른 시대의 변화를 읽고 대응할 수 있는 예지력으로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는 서울세무사회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출범식 말미에는 명사특강으로 류지성 고려대 교수가 ‘멀티제네레이션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했으며, ‘장기호 대금연주가’의 멋진 축하공연이 행사를 빛냈다.

 

이날 내빈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백운찬 고문, 김선명 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 감사, 서울지방세무사회 김면규 고문, 송춘달 고문, 김상철 고문, 임채룡 고문, 임채수 고문, 이병국 고문, 이동기 본회 세무연수원장, 본회 상임이사진,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상현 국세동우회 부회장,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