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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김완일 회장 2기 집행부 공식 출범

총무이사 박형섭, 회원이사 임종수, 연수이사 오의식 세무사 임명
연구이사 송영관, 업무이사 안상기, 홍보이사 김유나, 국제이사 정균태 세무사 선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5대 김완일 회장 집행부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0일 세무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15대 집행부 첫 임원회를 개최하고, 김완일 회장과 함께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상임이사와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28개 지역세무사회장이 모여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원회에서 김완일 회장은 지난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황희곤․이주성 부회장과 함께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그리고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28개 지역세무사회장에게 선임증을 수여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상무이사 임명을 통해 총무이사에 박형섭, 회원이사 임종수, 연수이사 오의식, 연구이사 송영관, 업무이사 안상기, 홍보이사 김유나, 국제이사 정균태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자문위원장에 경교수, 연수교육위원장 안성희, 조세제도연구위원장 강신성, 홍보위원장 박동국, 국제협력위원장 변정희, 청년세무사위원장에 유동길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서울지방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회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회원 여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서울지방회는 회원들의 조세전문성 함양을 통한 수익증대를 위해 4차례에 걸쳐 총 53강좌의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등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서울 회원 뿐아니라 6개 지방회 모든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회장으로서 본회 원경희 회장과 정구정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 변호사에게 순수회계업무인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이뤄낸 것은 대단히 큰 성과였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서울 지역회장님과 회원 모두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최근 AI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국세청에서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세무사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환경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이런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세무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각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회원들을 위한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추진, 맞춤형 세무정보 제공, 세정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세미나) 강화,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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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