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 "세무 서비스 고급화로 위기 극복에 앞장"

지난해 11월 이어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발간
14개 분야 최고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동영상 교육’도 무료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11일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를 발간하고 15일부터 회원들에게 교육교재와 함께 동영상교육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교재는 총 1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강사를 초빙해 교재부터 동영상교육까지 직접 참여하여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는 김완일 회장의 ‘세무조사 쟁점 검토보고서 작성사례’를 시작으로 ▲세액공제감면과 세무컨설팅(손창용 서울회 연수이사), ▲비거주자의 상속 및 양도소득세 필요서류 작성 실무(김신언 서울회 연구이사), ▲가지급금 정리 컨설팅 A부터 Z까지(안성희 세무사), ▲부동산매매업과 세금:주택을 중심으로(이한우 세무사), ▲시행사의 부동산 신축판매 사례연구(신철 세무사), ▲이익소각에 대한 개요와 절차 및 사례연구(김미화 세무사), ▲유언대용신탁(고은주 세무사), ▲사업소득자 연말정산에 관하여(김종완 세무사), ▲보험업과 세무대리(홍지영 세무사), ▲개업사무실 영업방안(김주현 세무사), ▲상속포기와 상속재산 협의분할 시 주의할 사항(최필권 세무사), ▲법인 정관 구성 및 주요 실무 포인트(김종훈 변호사),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제도의 이해(정욱성 강사)로 구성됐다.

 

김완일 회장은 “세무서비스시장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은 이런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지방회는 회원여러분들이 변화하는 세무서비스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창용 서울지방회 연수이사는 “지난해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가 발간되고 나서 타 지방회 뿐아니라 공인회계사들까지 교재 구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질 만큼 그 인기가 높았다”면서 “이번 교재는 지난해보다 내용을 더욱 알차게 구성한 만큼 회원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여러가지 여건상 직접적인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교재를 중심으로 동영상교육도 제공하오니 회원여러분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Ⅱ’는 15일부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서 세무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동영상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단, 교재는 서울회원들에게만 배부되며 비매품으로 별도로 구매할 수는 없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 세무서비스시장의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교육교재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완일 회장은 지난해 6월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조세전문가로서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서는 교육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라는 취지 아래 회원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무수행에 꼭 필요한 교육을 비대면 중심의 동영상 교육으로 제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